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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의 인문학기행 추진협약식 [서울문화인] 서울시와 마포문인협회가 월드컵 공원에서 "공원에서의 인문학 기행"을 오는 11월 21일(토)부터 12월 19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지난 10월 15일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와 마포문인협회, 꽃섬문화원이 음악·미술·인문학 강좌 운영으로 ‘월드컵 평화의 공원’을 난지도의 친환경 문화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체결한 "월드컵공원 인문학 기행" 협약에 따른 첫 걸음으로 시민들이 공원을 통해 쉽게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 시낭송회/시창작산실 ▲ 난지도에 핀 난초 그리기 ▲ 인문학강좌(자존철학) 등 총 3가지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시낭송회는 마포문인협회 소속 문인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시창작산실을 통해 시 해설과 창작을 배울 수 있으며, 난지도에 핀 난초 그리기는 한국난정필회 회원이자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 강의를 하고 있는 김성우 교수의 지도로 난초치기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강의와 함께 난을 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인문학강좌는 시와 세계 시학회 회장이며 경복대 행정학 교수인 전재섭 교수가 자존철학을 주제로 진행한다.
"공원에서의 인문학 기행"은 회당 선착순 40명을 정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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