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거장 20인의 작품세계을 조명하다.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기사입력 2015.11.28 23:37 조회수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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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예술의전당이 서양미술의 거장 20인의 유화, 석판화, 입체조형 등 총 100점을 선보이는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 컬렉션 전을 선보이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다수 국립미술관들의 소장 작품들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입체파 화가 피카소(Pablo Picasso)의 작품 24점, 샤갈(Marc Chagall)의 작품 9점,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도발적인 회화 작품 15점,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기하학적인 추상 작품 8점, 앤디 워홀(Andy Warhol)의 실크스크린 작품 10점, 추상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등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집중하여 그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 있다.


 


파블로 피카소_여인의 흉상(도라 마르)


마르크 샤갈_밤의 카니발


조르주 브라크_꽃과 팔레트


페르낭 레제_곡예사와 음악가들


프란시스 베이컨 세면대를 붙잡고 있는 인물


 


특히, 20세기 영국계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의 석판화 및 유화작품 15점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자리로 2미터 규모에 달하는 "Figure at washbasin" 유화 및 삼면화 형식의 고립된 인물형상을 표현한 "Triptyque" 석판화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피카소 회화에 자주 등장하는 주요 모티브인 <소>에 대한 드로잉 석판화 시리즈 11점을 통해 피카소가 어떠한 시각으로 추상화 과정을 통해서 소의 형상을 재생성 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피카소_황소


 


2015년 한국과 베네수엘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추진된 이번 전시는 베네수엘라 정부와 주한 베네수엘라 대사관이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되었다.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모두 베네수엘라 국립 미술관 재단(Fundación Museos Nacionales)의 소장 작품들이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5위의 산유국이고 원유수출량으로는 세계 3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로 원유수출로 얻은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정부주도하에 세계미술사에서 중요한 작가들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수집하려는 프로젝트를 시행했고 그 결과 베네수엘라 미술관들은 놀라운 명화 컬렉션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베네수엘라 국립 미술관 재단(Fundación Museos Nacionales)에 소속된 미술관들의 소장품은 총 20,000점을 넘고, 작가 수도 각 시기와 국가를 망라하여 2,400여명에 이른다.


 


서양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20인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11월 27일을 시작으로 2016년 3월 1일까지 92일간 계속된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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