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한국무용과 연극, 영상, 미술작품의 조우

안병헌의 'DANCE 독백 Monologue'.. 5월 27일(오후 8시 1회 공연) 서강
기사입력 2015.05.17 22:51 조회수 76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서울문화인] 최승희의 수제자이자 ‘한국 신무용의 대모’ 김백봉의 막내딸로 알려진 안병헌이 돌아오는 5월 27일(오후 8시 1회 공연)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오롯이 홀로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시간을 보낸다.


 


이번 공연은 ‘내 존재의 의미를 찾는 여행-회향 그 두 번째 이야기’로 2009년의 작품에 이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흔히들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여향을 떠나거나 새로운 일에 몰두하는 등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가듯 이번 작품을 여행을 떠나 나를 알아가는 여정으로 그 과정을 영상과 미술 작품 등으로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안무가 안병헌은 어머니의 ‘검무’, ‘보살춤’, ‘청명심수’ 등을 자료로 활용하고 새롭게 해석하였으며, 모노드라마의 형식을 접목시켜 한국무용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안병헌은 ‘나’를 찾는 과정에서 ‘나의 어머니’의 존재는 단순히 어머니에서 넘어서 ‘나 자신’임을 깨닫게 된다. 이를 통해 관객들 모두가 공감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누구나 공감하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값진 무용공연 한편이 될 것이다.


 


한국무용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한국적인 레퍼토리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음을 보여줄 이번 은 한국의 미와 스토리의 탄탄함을 보여줄 작품이다.


 


전통은 버리는 것이 아니고 현대와 조화시키는 것이다. 한국무용과 연극, 영상, 미술작품의 조우는 한국의 문화를 현대에 오래 전승할 수 있는 하나의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안병헌과 그녀의 모놀로그가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순간, 관객과 더 가깝게 소통하며 한국무용과 더 나아가 한국의 미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지만 아름답게 지키려는 무대가 될 것이다.(전석 2만 원, 문의 02-705-8743)  [박수은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URL 복사하기
<저작권자ⓒ서울문화인 & sculturei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0
이름
비밀번호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