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가족사진으로 본 사회 <FAMILY Album: Floating Identity>사진전

기사입력 2015.03.05 17:42 조회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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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사진은 개인 차원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억들을 재생산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기억시킬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사진의 내용은 역사를 담고 있으며, 가족 앨범은 개인의 역사와 고유한 정체성을 쉴 새 없이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내러티브를 만들어냄으로써 ‘가족과 개인의 정체성’을 표상한다.


 


이렇듯 가족사진은 사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리즘으로 간주되어 가치 절하되곤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가족사진은 사진 매체의 태생으로부터 현대사진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예술사진에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엔델 털빙(Endel Tulving)에 따르면 가족사진에는 자전적 기억과 관련된 일화적 기억(episodic memory)과 일반 지식과 관련된 의미 기억(semantic memory)의 두 가지 상이한 형태가 깃들여 있다고 한다.


 


오는 3월 5일부터 4월 11일까지 개최되는 LIG ART SPACE의 전은 가족사진이 가지는 두 가지 기억의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가들의 ‘나의’가족 혹은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타인의’가족 사진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본다.
 



구성수_From the Series of My Wife Thirty years old_은혜사_pigment print_770x570(557x446.73)mm_ 2001


김옥선_HiroyoandMicheal_ digital chromogenic Print_96x114cm_2002


쁘리야김_팔꿈치_디지털 프린트_textured fine art paper_61x73cm_2004


이동근_초청장황티팅(베트남)밀양_digital print_ 90x112cm_2011


이상일 으므니_gelatine silver print_108x108cm_1992


이선민_Lee Sunjas house#1-Ancestral rites 80x80cm digital c print 2004


전몽각_GAK-041_gelatin silver print_60x53cm_1967


최광호_할머니의 숨소리107 168_최광호타입 젤라틴 실버프린트_107x168_1978(2)


황선희_Dress up_C-print 2014_ 80x120cm_2014


황하영_사랑의 크기1_C-print _170x123cm_2014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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