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부터 죽음까지, 삶 속의 의례한복을 만나다.

9월 15일, 국립극장서 의례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 포럼 및 패션쇼 개최
기사입력 2015.09.14 14:51 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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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한복을 생활화하고 대중화하려는 민간단체의 활동을 지원·육성해 한복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복문화를 활성하기 위해 의례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 포럼 및 패션쇼 ‘생애주기 의례한복, 문화의 격을 높이다’가 오는 15일 국립극장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부설기관인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가 주최하며, (사)한복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의례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 포럼 및 패션쇼는 출생부터 죽음까지 생애주기별 전통의례에 따른 복식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입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한복 생활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9월 15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 포럼에서는 생애주기 의례와 의례한복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간략히 짚어보고, 2부 한복쇼에서는 전국 15개 단체 50여명의 한복 디자이너들이 배냇저고리부터 첫돌·유년기·성년식으로 치러졌던 관례·혼례·회갑례·상·제례 복식 등을 선보인다. 그리고 마지막 3부 한복쇼에서는 한복의 원형은 그대로 살리되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복 작품들을 공개한다.


 


특히 3부 한복쇼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의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와 한복을 예술로 격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지원 한복 디자이너 등 5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한복 원형에 기반을 둔 현대적 한복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한국화와 한지 콜라주 기법으로 현대사회 속 한복의 반전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한국화가 김현정이 전체적인 쇼의 내레이션을 맡아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복진흥센터 관계자는 “의례한복은 단순히 옷의 개념을 떠나 의례의 품격이자 상징으로서 우리 삶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례한복의 의미를 다시금 되짚어보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중학 기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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