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경철, 제12회 아시테지 연극상 수상.

기사입력 2015.03.23 02:15 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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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매년 3월20일은 전 세계 아동청소년연극인들이 아동청소년연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난해를 돌아보고, 기념하기 위한 화합의 날이다. 이에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이하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 김숙희)는 아시테지 세계본부에 동참하여 세계아동청소년연극의 날 기념식과 12회 아시테지 연극상 시상식을 3월20일,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함께 진행했다.


 


아시테지 한국본부 12대에 이어 13대 이사장으로 연임된 김숙희 이사장은 ‘세계아동청소년연극의 날’을 맞아 “한국의 아동청소년공연이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예술이 주는 감동 속에서 행복하고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테지연극상은 아동청소년 연극인으로서 많은 활동과 업적을 남긴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 해, 극단 학전의 수상에 이어 극단 사다리 배우 성경철이 제12회 아시테지 연극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 아동극 전문 배우로 활동한다는 것이 어려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배우 성경철은 사명감과 열정으로 지속적인 연기활동을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되어 제12회 아시테지연극상 수상이 결정되었다.


 


배우 성경철은 1995년 극단 사다리에 입단하여 <호랑이 이야기>, <개구리왕자>, <내 친구 플라스틱>, <꼬방 꼬방>, <팥죽할멈과 호랑이>,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등과 작년 <왜 왜 질문맨>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수많은 아동청소년연극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아이들과 공연 뿐 아니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나누고 싶은 마음에 1997년부터 연극놀이 강사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아시테지 한국본부는 매년 ‘세계아동청소년연극의 날’ 을 기념하여 세계본부에서 보내오는  동영상 메시지, 아동청소년연극 헌장 낭독, 세계본부회장과 저명인사(2014년 피터브룩)의 메시지를 낭독하는 전통적인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아시테지 세계본부 회장 ‘이벳 하디’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여성교육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유네스코 평화예술가이자 프랑스 배우이며 연출가인 ‘길라 클라라 께수스’가 지구촌의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뜻 깊은 메시지를 전하였다.


 


‘말랄라 유사프자이’는 1997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소녀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싸웠고, 어린이와 젊은이도 그들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스스로 기여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었다. 이에 2014년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 출간된 저서로는 <나는 말랄라(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당당히 일어섰던 소녀)>, <청소년을 위한 나는 말랄라>가 있다.


 


2015년은 아시테지 세계본부가 50주년을, 한국본부가 33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이다. 5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각국에서 ‘아이들을 극장으로, 극장을 아이들에게로’ 라는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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