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대통합의 장이 펼쳐진다.

10월 11일, 광화문광장_ 사람, 다시 하늘이 되다!
기사입력 2014.09.13 21:00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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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2014년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이 되는 해이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추진위원회(천도교, 동학농민혁명기념 재단,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등)는 오는 10월 11일,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살피고 동학의 정신을 기리는 대통합의 장을 통해 전 국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열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1895년 조선 후기 지배체제의 모순으로 문란해진 봉건 정부의 수탈과 일본의 침략에 맞선 반봉건. 반외세를 주창한 농민봉기로 시대적 역사인식에서 비롯된 사회개혁운동이다. 동학지도자들과 동학교도 및 농민들에 의해 일어난 민중의 무장봉기로 1894년, 전라도 고부봉기가 도화선이 되어 부패척결과 내정개혁, 외세척결 등을 주장하며 전국적인 농민혁명으로 확산되었다.


 


이번 행사는 그로부터 120년이 지난 오늘날,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식에는 공동대회장인 천도교 교령,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회장을 비롯해 약 200명의 추진위원들과 함께 전국의 동학인들이 참가해 교류하고 동학정신을 계승해 미래를 만들어가는 자리이다.


 


10월 10일, 동학단체들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 <동학농민혁명의 밤>을 전야제로, 1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기념식을 통해 동학인, 북한 천도교인, 동학군 진압부대 후손, 시민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동학의 정신을 기리는 대통합의 장이 펼쳐지고, 기념식 후 동학인과 전 국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동학문화제>가 펼쳐진다. 기념식 생중계와 문화공연, 동학농민혁명 관련 전시 및 체험의 장이 진행된다. 또한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묻고 답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자리로 <동학농민혁명 제1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10.28-29)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다.


 


또한, 10월 중에는 <남북공동사업>으로 평양 및 해주에서 남, 북 천도교인,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들이 평양에서 만나,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살펴보고 북한 동학농민혁명 전적지를 순례함으로써 동학정신을 통한 통일의 길을 여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7월, 동학군을 토벌했던 일본 후비보병 19대대의 출영지인 마츠야마에서 후비보병 후손 발굴 작업 등 평화 운동을 하고 있는 일본코리아협회-에히메와의 공동 답사를 통하여 한-일이 함께 여는 동북아 평화의 장으로 <동북아평화의 광장을 만들어 가는 평화순례>(7.18-22, 일본 마츠야마 일대)를 시행했고, 전국의 동학유적지를 걸어보며 동학의 정신과 역사성을 배우는 <동학기행> 1차(8.12-14, “해월의 발자취 서울에 피다”)에 이어 동학기행 2차~4차를 8월에서 11월까지 “황토현에서 우금치까지” 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이와 함께 보국안민의 정신으로 일어났던 동학군들의 정신을 되살려, 오늘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나누는 자리로 <동학시민강좌>(8월~11월)를 진행한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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