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볼쇼이발레단 버전의 <호두까기인형>

2013년 12월20일(토)~12월28일(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기사입력 2014.12.18 02:33 조회수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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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해 어린 호두까기인형의 귀여운 매력에 큰 웃음과 기쁨을 선사했던 국립발레단의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총 12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연말 레퍼토리 공연을 한다.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기 발레 레퍼토리로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전세계 발레무대에서 올라가는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국립발레단은 2000년 러시아 볼쇼이발레단 버전의 <호두까기인형>을 국내 초연한 이후 14년간 동일한 버전의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여 왔다. 이 버전은 볼쇼이발레단을 33년간 이끈 발레계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작으로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지난 14년간 ‘전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볼쇼이발레단 버전의 <호두까기인형>의 가장 큰 차별성은 주인공 ‘마리’와 관객들을 크리스마스 랜드로 안내하는 ‘드로셀마이어’역과 ‘호두까기 인형’역의 해석과 연출이다. 안무가 자신의 서사적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드로셀마이어역은 자칫하면 유치하게 흘러갈 수 있는 클래식 발레 플롯(Plot)에 개연성을 부여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발레 <호두까기인형>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또한, 나무 인형 대신 공연 내내 기마자세에 가까운 모습(발레 포지션 2번 그랑 플리에 자세)으로 어린 무용수가 직접 연기기 하는 ‘호두까기 인형’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사람 ‘호두까기 인형’은 ‘호두까기인형’에서 꿈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호두까기인형으로 그리고 왕자로 변화하는 3단 변신을 통해 극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이 밖에도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특유의 역동적인 동작과 안무가의 공간 구성력이 돋보이는 군무의 균형과 대비의 아름다움은 만화경 속을 들여다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번 발레 <호두까기인형>에서는 코르드 발레(군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발레리나 박예은, 한나래 두 여성 신예 무용수의 주역 데뷔 무대가 기대된다. 박예은은 2009년 베를린국제무용경연대회 금상을 수상자로, 라 바야데르, 돈키호테 등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였고, 한나래는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등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한 실력파 무용수이다.


 


크리스마스 이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주인공 소녀 ‘마리’의 꿈속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낭만을 그린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이미 춘천, 부산을 포함한 전국 5개 도시의 무대에 올랐으며 오는 20일부터 서울공연으로 이어간다.


 


 


마술을 부리는 드로셀마이어


호두 병정 vs 쥐왕


전쟁씬


1막 엔딩


각 나라의 춤_디베르티스망


꽃의 왈츠 군무


눈송이 군무


엔딩


 


공연개요
공연명 : 호두까기인형
공연장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기간 : 2014.12.20(토)~2014.12.28(일)  / 총 12회 (2일(월) 공연 없음))
공연시간 : 평일 19시30분 | 주말(토요일,일요일) 14시, 18시 | 25일 14시
티켓가격 : R석 9만원 | S석 7만원 | A석 6만원 | B석 3만원 | C석 2만원 | D석 5천원
예매문의 :  SAC티켓 02-580-1300 | 티켓링크 1588-7890 |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옥션티켓 1566-1369   |  YES24 1544-6399  | 하나티켓 1566-6668
문의 : 국립발레단 02-587-6181
음악 :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원작 :  E. T. A. 호프만
안무 : 유리 그리가로비치
미술 : 사이몬 바르살라즈
지휘 : 박태영 | 김종욱(12월 23일(화)공연 /국립발레단 음악감독)
연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 강 수 진
출연 : 국립발레단
공연시간 : 120분(1막 50분/휴식 20분/2막 50분)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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