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지만 진심을 담아낸 창작뮤지컬<내가 만약 사람이라면>

[서울문화인] 뮤지컬 ‘내가 만약 사람이라면’(이하 ‘내만사’)는 2001년에 ‘강아지를 찾습니다’를 초연으로 13년 동안 수많은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작품으로 2014년 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뮤지컬 ‘내만사’는 20년 동안 극단 자유마당을 이끌며 수많은 공연을 창작해 온 김영배 연출이 직접 글을 쓰고 이번 공연을 위해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음악을 담당한 작곡가 황태승씨가 2014년 버전에 맞는 새로운 작곡과 편곡을 하였으며, 상명대 와 청주대의 전문교수진들이 참여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배우들의 춤과 노래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전한다.

- 서로 다른 평범한 세 강아지가 전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 그 속에서 발견하는 우리들의 모습!

주인에게 사랑을 받는 잡종강아지 장군이, 주인의 과시욕을 위해 길들여진 명품 강아지 리티, 여러 주인에게 버림받은 떠돌이강아지 ‘천둥이’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 ‘내만사’는 서로 다른 평범한 세 강아지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우화적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이 공연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며 "인간들은 개가 되고 싶을까?”라는 의문을 통해 반어적이고 우화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며 그들이 겪는 상황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아파하고 사랑하며 때론 감동하는 나의 모습을 투영한다.

또한 “나도 너와 다르지 않아”, “너도 나와 다르지 않아” 우리가 하나 되는 세상을 소망하는 이야기로 무겁고도 어려운 ‘평등’이라는 주제를 서로 다른 세 마리 강아지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풀어내고 있다. 가진 자와 가진 것 없는 자의 차이는 결코 없으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한다면 이 세상은 아름다움으로 가득찰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달한다.

- 아빠랑 공연 보러 가자! 그럼 아빠 무료! 다양한 할인과 재미난 이벤트

뮤지컬 ‘내만사’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연령층이 관람해도 손색없는 작품으로 아빠와 함께 공연을 보러오면 아빠의 공연관람료를 무료로 해주는 획기적인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색적인 할인 이벤트들을 진행 중이다.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가져오면 50%할인, 주인공 ‘장군이’와 이름이 같은 관람객에게는 50%할인, 개띠들을 위한 개띠 40%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여 높은 질의 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