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처럼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오페라 <리타>

11월 8~9일 총 4회에 걸쳐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기사입력 2014.11.04 20:45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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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는 어렵다?’는 고정관념 깨고 오페라에 뮤지컬의 재미를 더하다!
- 기획단계부터 관객 설문 진행, 관객의 니즈 반영한 맞춤형 오페라


 


[서울문화인] 충무아트홀이 2014년 상반기 창작뮤지컬 흥행신화의 주역 <프랑켄슈타인>에 이어 하반기에는 자체 제작한 오페라 <리타>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1월 8~9일 총 4회에 걸쳐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될 오페라 리타는 2012년 <라 트라비아타>, 2013년 <토스카>에 이어 세 번째 상영되는 오페라로 이번 공연은 이전 충무아트홀 대극장 오페라 레퍼토리와는 다르게 중극장 블랙으로 자리를 옮겨 웅장함보다는 콤팩트하고, 진중함 보다는 유쾌함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택하여 기존의 오페라 관객에게는 신선함을, 오페라가 생소한 초보관객에게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오페라 <리타>는 오페라 입문과정에 있는 일반 관객들이 거부감 없이 작품을 만나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오페라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탈피하고 감상 포인트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부각시켰다.


 


충무아트홀은 기획단계에서부터 관객 설문을 실시하여 “오페라는 대사를 알아듣기 어렵다”, “대중적인 배우가 없어, 친근감이 들지 않는다” 등 공통된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다소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해소하고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였다.


 


오페라 <리타>는 <사랑과 묘약>과 <파보리테>등으로 유명한 도니제티가 1840년경에 작곡된 곡으로 불과 8일 만에 완성된 오페라로 등장인물이 기가 쎈 여인 ‘리타’와 서로 살지 않으려는 두 남자 이렇게 세명에 불과하지만 그들이 벌이를 해프닝을 담은 내용으로 짧지만 위트 넘치는 내용으로 150여년이 지났다는 사실이 의심스러운 정도로 줄거리와 작품의 구성이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정통오페라이나 외국어로 공연을 하고 자막을 보는 형식이 아닌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친숙하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정확한 대사전달과 감정표현이 작품에 더욱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관객들을 이끌어 나간다. 아름다운 서곡과 아리아 그리고 흥겨운 피날레까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한편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보는 듯 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니제띠, 연출-양준모


리타-장유리


베페-이경수


 


특히, 이번 공연은 성악을 전공한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연출을 맡고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의 작곡가 맹성연, 이지혜 그리고 배우 전미도가 드라마수퍼바이저로 나서는 등 뮤지컬 제작에 있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젊은 창작진들로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성악가 장유리와 뮤지컬<고스트>, <미스사이공>에서 활약한 일본 사계극단 출신 실력파 배우 이경수 그리고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최재림이 합류하여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올해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반헬싱’역으로 열연하고, 내년 4월 일본에서 올려질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역에 캐스팅 된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연출 데뷔작이라는 점이다. 양준모 연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하고 러시아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료하였으며, 성악가로서도 2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양준모 연출은 “성악 전공자로서 항상 가슴 깊은 곳에 아껴두었던 오페라를 직접 연출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고 밝혔다. 


 


충무아트홀이 선보이는 오페라 <리타>는 2014년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일반 관객들과 새로운 오페라를 기대하는 마니아 층에게도 깊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준다.



공연개요
공   연 : 도니제티 오페라 <리타>
일   시 : 2014. 11.8(토)  ~ 11.9(일) 15시 19시 /총 4회
관 람 가 : R석 60,000원/ S석 40,000원 / 8세 이상 (미취학 아동 관람불가)
장   소 :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예   매 :충무아트홀  www.cmah.or.kr  ※충무아트홀 홈페이지 예매시 수수료 없음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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