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2014한국국제아트페어’ 9월 24일 개막

정형화를 거부하며 기존의 틀을 깨고서 새롭게 단장
기사입력 2014.09.24 14:23 조회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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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아시아미술시장의 대표 허브로 부상한 ’2014 한국국제아트페어(KIAF/14)’가 기존의 아트페어보다 새롭고 한층 다채로워진 모습으로 오는 24일 개막된다.
 





KIAF/14에는 유럽, 미국 등 22개국 갤러리 186곳에서 900여 작가의 작품 3,500여 점을 내건다. 국제갤러리, 아라리오갤러리, 표갤러리, 학고재 등 한국의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국내갤러리를 비롯, 영국 BICHA Gallery, 대만VT Art Salon, 독일 DIE Gallery등 유수의 해외 갤러리가 참가한다. 또한, 이우환, 김창렬, 김흥수, 백남준, 홍경택, 데미안허스트, 베르나르 브네, 수보드굽타, 야요이 쿠사마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이 대거 출품된다.


 


동남아시아를 주빈국으로 선정 6개국13개 대표 갤러리에서 200여 작품 전시
한국국제아트페어 표미선 운영위원장(표갤러리 대표)은 미국ㆍ유럽 지역의 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경향의 틀을 깨고, 한국 대표아트페어로서 세계 미술계를 폭넓은 시각으로 리드하고자 아직 많이 다뤄지지 않은 미술계의 떠오르는 마켓인 동남아시아를 주빈국으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대표6개국에서 13개 갤러리가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KIAF/14에서 특히, 싱가포르의 STPI, CHAN HAMPE GALLERIES와 인도네시아의 Edwin’s Gallery는 자국 대표 갤러리로 동남아시아 대표 작가와 작품을 한국에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특별전- 하이브, 에브리웨어 등 5팀의 미디어아티스트 초청돼
본 전시 KIAF와 더불어 동기간에 개최되는 미디어특별전시인 아트플래시(Art Flash)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기획되어 한국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왔다. 올해엔 ‘Art for Fifth Sense’라는 제목으로 눈으로만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의 움직임이나 접촉에 의해 작품이 완성되는 ‘Interactive & Media Art’ 특별전을 선보여 시각, 청각, 촉각, 동적 감각 등 오감을 통해 작품을 경험하고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참여작가인 이명호와 한성필&백진욱은 작가 본연의 작업영역을 확장시켜 탈장르적인 미디어 아트 작품을 KIAF 아트플래시(Art Falsh)특별전에 처음 소개한다.


 


또,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고 있는 에브리웨어(허윤실,방현우), 하이브(한창민,유선웅)는 미디어아트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기술을 기술의 본래 용도가 아닌, 예술적인 시각에서 연구하고 접근한 작품을 소개한다.


 


미디어아티스트 폴씨 (Paul C.) 는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에 기반을 두고, 선진화된 기술과 예술을 접목시켜 심근경색으로 운명하신 부친이나 젊은 연인들의 두근거리는 가슴 등의 하트(Heart) 연작을 선보인다.


 


일반관람객부터 전문컬렉터까지 겨냥한 학술프로그램 눈에 띄어
지난해 8만 5000여 명이라는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해마다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KIAF는 관람객과 VIP 고객을 위해 수준 높은 강연 및 도슨트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표적인 VIP강연프로그램으로는 25일(목)에 한국의 한국국제아트페어 표미선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타이완, 마카오 각 아트페어의 기획자 및 대표들이  ‘라운드테이블 심포지움: 아시아 미술시장의 발전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아시아대표 아트페어가 힘을 모아 아시아가 주도하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물결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의 아트페어 [아트스테이지 Art Stage]의 창립자이자 페어디렉터인 로렌조 루돌프(Lorenzo Rudolf)는 ‘아시아 미술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아트페어 및 아트마켓의 미래를 국제적인 시각으로 심도 있게 조망하는 강연을 펼친다. 로렌조 루돌프(Lorenzo Rudolf)는 스위스 출신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Art Basel]을 10년 동안이나 이끌어 온 인물이다.


 


또, 일반관람객을 위해 마련된 ‘Art Flash 작가 토크’ 및 ‘주빈국 강연’을 통해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접목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강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문의: kiaf@daum.net)


 


KIAF/14의 입장권은 1만 5천원이며, 특히 올해에는 2일 (2만원), 전일 (3만원)권의 데이 패스(Day Pass)를 만들어 일회성 관람이 아니라 이틀 혹은 기간 내내 찬찬히 여유를 가지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관람객을 위한 혜택에 깊이를 더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IAF/14 홈페이지(www.kiaf.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66-3702~4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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