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다국적 공연들로 무장.

6월 28일 개막, 세계 3대 뮤지컬 도시를 향한 DIMF의 8번째 도약!
기사입력 2014.05.28 14:37 조회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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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한국 뮤지컬의 해외 진출의 모토와 함께 딤프가 아트마켓의 역할을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슬로바키아, 중국, 프랑스, 러시아 등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나라들의 공연들이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 공연 2개 작품을 개막 공연으로 선정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함으로 색다른 신선함을 선사한다.


 



 


공식 초청작 중 개막 공연 두 편은 동유럽(슬로바키아) 뮤지컬 <마타하리>(MATAHARI)와 중국 뮤지컬 <마마 러브 미 원스 어게인>(MAMA Love me once again)으로 두 공연 모두 현지에서 가장 주목 받고 흥행에 성공한 대표적인 뮤지컬이며 여주인공이 각 각 유명 가수의 뮤지컬 출연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폐막작으로는 7년 간 러시아 대표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알렉상드르 뒤마’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몬테크리스토>(Monte Cristo)가 선보인다.


 


특히, 2014 DIMF의 개·폐막 공연 세 편은 모두 1,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 뮤지컬, 실존인물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다룬 드라마틱한 캐릭터와 소재, 상상력과 효율성이 뛰어난 창의적인 무대 전환 효과가 놀랍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 밖에도 국제적인 교류와 합작을 중심으로 한 공식초청작 7편, 특별공연 1편, 한국 창작 뮤지컬 지원사업의 효시인 DIMF Musical SEED 4편, 치열한 예선을 거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5편까지 총 17편의 다양한 뮤지컬이 대구 전역의 공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한편, 창작 뮤지컬 텍스트 발굴에서 기성 공연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창작뮤지컬 육성 지원 사업으로 출발한 창작지원사업에서 ‘뮤지컬의 큰 나무가 될 씨앗을 키운다,’는 의미로 ‘DIMF Musical SEED’로 재탄생하였으며, 올해는 지원자 수가 예년에 비해 2배로 증가해 64편의 새로운 가능성 중, 4팀이 최종 선정되어 2014 DIMF 기간 동안 창작뮤지컬상을 향한 실전을 벌인다.


 


이외에도 페스티벌 기간 중 시민들과 함께하는 부대행사와 더불어 한 해 동안 한국 뮤지컬을 대표한 뮤지컬 배우를 대상으로 한 2014 ‘DIMF 어워즈’에서는 딤프가 선정한 올해 창작뮤지컬상을 새롭게 추가하여 진행한다.


 


2014 DIMF는 오는 6. 28(토) 개막식(대구오페라하우스)을 시작으로 7. 14(월) 2014 ‘DIMF 어워즈’(계명아트센터)을 끝으로 폐막한다.


 


2014 DIMF 개막작
<마마 러브 미 원스 어게인>(MAMA Love me once again)_중국의 창작 뮤지컬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무대 미학을 선보이고 있으며 중국 창작 뮤지컬의 눈부신 발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로 중국이 자랑하는 창작뮤지컬의 대가 ‘리둔 감독’의 3년만의 복귀작이라 의미가 더 크다. 아들이 어머니를 살해한 상하이 살인사건을 실화로 한 이 뮤지컬은 절대적인 모성과 아들의 참회를 감성적인 연출력과 세련된 무대미학으로 잘 완성시켜 1년 간 중국 전역을 투어 공연하며 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해 왔다. ‘리둔 감독’은 그 감동과 동양적 정서가 한국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마타하리>(MATA HARI)_슬로바키아 뮤지컬
세계 제1차 대전 시 프랑스와 독일을 넘나들던 이중간첩 ‘마타하리’의 일생을 다룬 뮤지컬로 총살 직전 눈가리개도 거부하며 알몸으로 버티어 섰던 강렬한 실존 인물의 삶이 진정성 있게 그려져 있다. 동유럽 특유의 공연 미학을 뮤지컬에 적용한 아름다운 작품으로 배우의 동선을 활용해 무대를 전환하는 안무 연출이 주목된다. 특히, ‘마타하리’ 역을 맡은 슬로바키아 국민 가수 ‘Sisa Sklovska(시사 스끌로브스까)’의 매혹적이고 강렬한 존재감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Sisa Sklovska’가 연습 중인 한국어 버전의 뮤직 넘버를 들을 수 있는 색다른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2014 DIMF 폐막작
<몬테크리스토>(Monte Cristo)
‘알렉상드르 뒤마’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아크로바틱을 응용한 화려한 앙상블 군무, 5개의 구조물로 감옥, 배, 성벽 등 다양한 무대 전환을 현란하게 보여주는 뛰어난 무대 활용 효과, 매력적이고 강렬한 남성 캐릭터, 폐부를 찌르는 러시아 특유의 음악 선율이 어우러져 이미 한국 공연 전문가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특히, 원작에 충실하여 소설 특유의 긴장감과 반전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는 러시아 언론들의 호평에 힘입어 7년간 러시아 대표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이다.


 


‘DIMF Musical SEED’


뮤지컬 <꽃신>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다룬 뮤지컬로 오디션 진행에서부터 언론에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으로 배우들의 재능 기부 출연이 주목되며 예술감독과 배우로 참여하는 강효성을 비롯하여 서범석, 윤복희, 김진태 정영주 등 뮤지컬 스타들의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드가장>은 DIMF와 (재)대구문화재단이 플랫폼 기관으로 참여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3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성과로 창작 단계에서부터 대구, 서울 쇼케이스 발표를 거쳐 ‘DIMF Musical SEED’ 최종 선정까지 단계적인 도전을 꾸준히 치러 낸 작품으로 남자들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보여주며 여자들이 궁금해 할 남자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뮤지컬 <상하이의 불꽃>은 영화 황제라 불리던 ‘김염’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동양의 전통 문화와 최첨단 서양 문화가 뒤엉킨 기묘한 모던 시티 상하이를 배경으로 전쟁 속에서 사랑과 영화에 대한 꿈을 지키려는 인간의 고뇌가 감동적이다.


 


뮤지컬 <씽씽욕조와 코끼리 페르난도>는 DIMF의 창작지원 사업 이래 최초의 가족뮤지컬 선정 작품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동심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신선한 작품이다.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개요
- 행사명 :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 일  정 : 2014. 6. 28(토) ~ 7. 14(월) (17일간)
- 장  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수성아트피아, 봉산문화회관, 계명아트센터, 대구문화예술회관,
             웃는얼굴아트센터, 대덕문화의전당, 문화예술전용극장 CT, 꿈꾸는 씨어터 등
             대구시내 주요공연장 및 시내일원
- 주  최 : 대구광역시
- 주  관 :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 대구MBC, TBC, (재)대구문화재단, (사)한국뮤지컬협회
-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 DG티켓부스(053-422-1255)
- 문  의 :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 053)622-1945 www.dimf.or.kr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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