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구스타프 클림트 & 에곤 실레의 작품 대거 선보이다.

20세기 황금색체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 & 에곤 실레 레플리카 名畵展”
기사입력 2014.01.21 21:43 조회수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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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이번 전시에서는 20세기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두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와 에곤 실레의 작품을 오스트리아 정부의 공식허가 미술관 TWIN의 고유한 기술력으로 레오폴드 미술관(Leopold Museum)을 작품을 중심으로 개인소장가 등의 컬렉션의 원본을 리미티드로 제작, 100년 동안 원본과 같은 색감을 보증하며, 캔버스지 위에 오리지널 크기로 제작된 레플리카 53점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함께 보여지는 클림트와 실레 전시는 그 두 거장의 황금기에 걸친 작품 활동에 있어서의 표현적, 에로티시즘적 취향의 일면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황금빛 화가로 불리우는 20세기 최고의 인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 ~ 1918)는 수수께끼 같은 화가다. 그는 생전에 자신의 그림에 대해 한번도 설명한 적이 없고, 인터뷰도 하지 않았으며, 사생활은 철저히 숨겼다. 그리하여 그와 그의 그림이 풍기는 매력이 한층 돋보이게 된 것일까? 사후 50년 후부터 재평가되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턴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가로 손꼽히게 되었다.


 


또한,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천재 화가 에곤 실레(1890 ~ 1918)는 초기 작품은 클림트를 연상시키지만 점차 클림트의 영향에서 벗어나 급진적인 표현주의자로서의 독자적인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갔으며, 그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내밀한 관능적 욕망, 그리고 인간의 실존을 둘러싼 고통스러운 투쟁에 관심을 기울이며, 의심과 불안에 싸인 인간의 육체를 왜곡되고 뒤틀린 형태로 거칠게 묘사한 화가이다.


 


구스타프 클림트(28작품), 에곤 실레(25작품) 53작품의 레플리카 작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 비슷한 듯 다른 두 화가의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20년과 구스타프 클림트 탄생 150주 년 기념하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비타민스테이션 )에서 311()까지 계속된다.


 


 


Gustav Klimt


Adele Bloch-Bauer І(1907, Oil on Canvas, 140Χ140cm) Neue Galerie New York


이 초상화는 리얼리즘과 추상의 합성작품으로 클림트가 가장 좋아하는 모티브가 된 삼각형의 이집트식 눈의 무늬와 미케나식의 소용돌이 꼴의 기이한 합성으로, 황금 색채의 화려함과 표면이 비잔틴양식의 기이한 무늬들로 장식된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Egon Schiele


Selfportrait with Chinese Lanterns(1912, Oil on Canvas, 32Χ40cm) Leopold Museum Vienna


중국식 랜턴과 자화상은 실레의 수많은 자화상 작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자화상입니다. 머리와 몸은 전체 구도에서 실레의 의도에 의해 일부러 많이 잘려져 그려졌다. 작품의 대립각도와 이미지의 대비를 주로 사용하는 실레는 이 작품에서도 위로 치켜 올린 어깨와 반대로 비스듬이 쳐든 얼굴의 각도, 특히 옷의 브러쉬 느낌의 지그재그로의 기법이 나타나는 반면 머리카락은 브러쉬의 곡선의 다른 느낌으로 표현되었다.




Egon Schiele


The Lyricist (1911, Oil on Canvas 80Χ80cm) Leopold Museum Vienna


에곤 실레의 자화상의 작품시리즈 중 꺽인 머리와 긴 목, 상반신의 어두운 색감에 상반된 왜소한 몸체는 실레의 고정화된 컨셉으로 서정시인은 캠퍼스, 유화작품으로 수채화적인 붓질감의 기법은 에곤 실레의 바로 1년 전까지의 작품과도 완전히 상반된 테크닉을 표현한다. 1909년 코코쉬카(KOKOSCHKA)“Wiener Internationalen Kunstschau” 의 포스터를 모티브로 1910년 에곤 실레의 "Auf einer Blumenwiese Hockendes Ma"chen- 꽃밭에 쪼그리고 앉아있는 소녀"에 그려졌으며 이후 에곤 실레를 대표하는 우울함과 시대적인 고통이 표현된 작품이다. 특히 얼굴과 손에 여러 복합적인 강렬한 색깔의 브러쉬 질감이 그대로 표현된 느낌은 Van Goch의 기법과 비교해 볼만하다. 심리적이며 신체적 노출의 빨간색은 배꼽과 귀 등 눈에 띄는 포인트로 표현주의 특히 이 작품에서 여러 가지 색깔의 조화와 명도를 통해 색채의 다양성을 더욱 강조한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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