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과 국립극장, 40년 동거의 기록을 열다.

전시 <73.10.17. 국립극장, 남산시대를 열다>
기사입력 2013.07.24 01:57 조회수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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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2013년은 국립극장이 남산에 터를 잡은 지 40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국립극장은 기획전시 <73. 10. 17. 국립극장, 남산시대를 열다>를 지난 7월 2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극장 내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남산의 국립극장은, 부민관이나 시공관 등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건축한 극장이 아닌 한국인의 손으로 직접 만든 공연문화의 요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건축디자인적으로도 열주(列柱, 줄지어 늘어선 기둥) 누각이 전통을 현대화한 디자인이라는 점 등에서 의미가 있다. 이렇듯 이번 전시는 문화사나 건축사적 맥락에서 국립극장 남산 개관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국립극장의 미래를 전망해보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는 ‘국립극장 건축’이다. 건축공사 현장 및 1973년 국립극장 개관 당시 사용했던 조명기기 등 각종 공연예술자료들이 공개된다. 특히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국립극장 건축공사 현장사진들을 볼 수 있다. 2부는 ‘국립극장의 미래’이다. 국립극장의 미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3D영상을 준비했다. 3부는 ‘국립극장을 기억하는 사람들’로, 배우·스태프·행정가·관객의 국립극장 관련 에피소드들이 공개된다.



 


1967년 이희태건축연구소가 제작한 국립극장 정문 조감도


1968.9.20. 국립극장 공사현장(국가기록원 제공)


공연 소품 및 기기 등의 이동용 상자(1978~80)


국립극장 남산 개관 당시 사용했던 수동식 조명 조정 기기(조명조정탁)


국립극장 남산개관기념공연 성웅이순신 무대디자인-1


남산 국립극장 개관


한 관객이 수집한 1970년대 국립극장 관련 자료(대여자료)


 


 


전시개요


전시명 : <73.10.17. 국립극장, 남산시대를 열다>
기간 : 2013.7.23.(화)~2014.2.28.(금)
장소 : 국립극장 내 공연예술박물관 기획전시실
구성
1부 국립극장 건축
2부 국립극장의 미래
3부 국립극장을 기억하는 사람들
기타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조명기와 환등기를 이용한 무대조명 체험
  -등사기를 이용한 무대배경 제작 체험
  -증강현실 코너(개인사진과 간단한 멘트를 넣어 모바일로 전송)
관람료 : 무료(관람 및 체험)
문의 : 02-2280-5804/5806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http://museum.ntok.go.kr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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