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을 발굴하라! 제작단계별 릴레이 공연 펼쳐

2013 서울시뮤지컬단 창작 공모사업 힘내라, 우리 뮤지컬
기사입력 2013.05.07 00:15 조회수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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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서울시뮤지컬단(단장 유인택)이 개발·제작 중인 뮤지컬 작품을 트라이아웃 공연, 전막 쇼케이스, 뮤지컬 리딩 공연으로 선보여 제작단계에 있는 작품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 <힘내라, 우리 뮤지컬>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2013 창작뮤지컬 기획개발 공모’에 참가한 총 42개 작품 중 선정된 세 작품은 쥬크박스 댄스컬 <문나이트>(5.16~5.19, 트라이아웃 공연), <경성 딴싱퀸>(5.23~5.25, 전막 쇼케이스), <헤이, 미스터 디제이>(5.28~5.29, 뮤지컬 리딩 공연)이다. 


 


1930년대 일제 강점기, 1973년 청년 김대중, 1990년대 대중문화의 전성기 시절을 배경으로 하는 세 작품은 우리의 역사적 사건과 이슈를 바탕으로 한다. 관객에게 친근한 소재와 사랑 받았던 우리 음악 등 그 때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전하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힘내라, 우리 뮤지컬>의 세 작품 중 눈길을 끄는 출연진이 있다. 바로 개그맨 심현섭과 김늘메다. 심현섭은 <문나이트>에서 나이트 디제이(DJ)로 변신해 코믹한 캐릭터와 연기를 선보인다. 2007년 <넌센스 크래커>에서 버질신부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작품이다. 김늘메는 <헤이, 미스터 디제이>에 캐스팅 되었다. 2007년 뮤지컬 <비애로>로 데뷔한 그는 연극 <웨딩 스캔들>(2012년), 뮤지컬 <심야식당>(2013년) 등에 출연하며 배우 7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개그맨 출신의 두 배우는 아직 제작단계에 있지만 창작뮤지컬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무대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주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창작뮤지컬 제작 활성화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우수한 지역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나주 극단 예인방(대표 김진호)의 <김치>(5.8~5.12)를 초청했다. <힘내라, 우리 뮤지컬>은 만 7세 이상 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초청작 <김치> 관람료는 3만원~5만원, 공모작은 전석 1만원이다. 공모작 세 작품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2만 4천원)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문가, 관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작품을 점검하는 등 향후 서울시뮤지컬단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가능성을 검토하는 무대인 <힘내라, 우리 뮤지컬>은 5월 8일부터 29일까지 공연된다.


 


 


개막초청공연 나주 창작 공연 <김치> (2013. 5.8(수) ~ 5.12(일))
사랑으로 버무린 애틋한 어머니 이야기 


따뜻한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김치로 웃음과 눈물, 감동이 있는 <김치>는 최근 한류열풍 속에서 음식한류를 전파할 수 있는 콘텐츠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다. 5월 8일 어버이날 첫 공연으로 부모님과 함께 볼만 한 공연으로 나주에서 30년 넘게 활동해온 극단 예인방(대표 김진호)이 김치를 소재로 2010년 발표한 창작극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클럽 ‘문나이트’ (2013. 5.16(목) ~ 5.19(일))


90년대 춤의 성전이 다시 열린다!
<문나이트>(트라이아웃 공연)는 한국 대중문화 전성기인 1990년대 춤의 메카로 서태지, 양현석 등 춤꾼들 아지트이자 아카데미의 역할을 한 이태원의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한다. 젊은 춤꾼들의 무대에 대한 열정과 듣기만 해도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던 그때 그 시절 춤과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쥬크박스 댄스컬 <문나이트>는 한국 최초의 비보이 출신 박사 최종환 교수(서울예술종합학교 스트릿댄스학과)의 안무로 40여명의 비보이가 출연한다. 90년대 춤꾼들이 모여들었던 문나이트를 재현하며 뜨거운 춤의 향연을 선보인다.


90년대 스타의 등용문과 같았던 문나이트 오디션장 등을 연출하는 이번 무대는 예능PD 출신 이상훈이 맡았다. 이상훈 연출은 KBS 공채 14기 예능PD 출신으로 ‘유머1번지’와 ‘쇼비디오쟈키’ 등을 연출했다. 이상훈 감독은 이번 <문나이트>를 통해 90년대 추억의 무대와 문화를 고스란히 옮겨온다.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 <경성 딴싱퀸> (2013. 5.23(목) ~ 5.25(토))
경성의 봄, 조선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딴스 대회!


<경성 딴싱퀸>(전막 쇼케이스)은 일제 강점기인 1936년 일본이 경성에 사교 딴스를 금지키고 딴스홀을 폐쇄하고 지식인, 예술가들이 조선총독부에 ‘서울에 딴스홀을 허하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던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경성 딴싱퀸>과 동일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2009년 연극 <경성에 딴스홀을 허하라>(극단 아리랑)가 공연된 바 있다. 뮤지컬 <경성 딴싱퀸>은 4년 전 연극을 제작하던 시기에 스토리텔링 단계에서 연극과는 다른 뮤지컬로 기획된 작품으로 조선과 일본의 자존심을 건 딴스 대회를 준비하며 춤을 통해 사랑과 우정, 그리고 조국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 성장 드라마’이다. 여성연출가 이민형과 협력연출로 낭만음악극 <십이야>, 봄작가 겨울무대 <뿔>로 주목받고 있는 김관이 함께한다.   


 


이제 비밀의 봉인이 풀린다! <헤이, 미스터 디제이> ( 2013. 5.28(화) ~ 5.29(수))
작전명 KT.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그날의 이야기 


마지막 공연 <헤이, 미스터 디제이>(뮤지컬 리딩 공연)는 첫 남북정상회담 개최, 노벨평화상 수상 등 우리나라의 민주와 평화를 위해 삶을 바친 김대중의 이야기를 뼈대로 삼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그날 사건과 함께 인물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과 당시 시대상을 표현하기 위해 그 시절 정치적, 사회적 이유로 금지되었던 ‘물 좀 주소’ ‘행복의 나라로’(한대수), ‘그건 너’(이장희), ‘그날’(양희은), ‘아침이슬’(김민기) 등 금지곡을 담는다. <헤이, 미스터 디제이>는 1973년 8월 작전명 ‘KT’로 명명된 납치사건의 비밀이 그 봉인을 풀어내며 무대 위에서 청년 김대중을 만난다.


 



공연개요


공연명 : [2013 서울시뮤지컬단 창작 공모사업] 힘내라, 우리 뮤지컬
공연일시 : 2013. 5. 8(수) ∼ 5. 29(수)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초청작 김치 : 5. 8(수) - 5.12(일)
                  평일 3시, 8시 / 주말 3시, 7시


트라이아웃 문나이트 
5.16(목) - 5.19(일) / 16일, 17일 8시 / 주말 5시 


전막 쇼케이스 경성 딴싱퀸
5.23(목) - 5.25(토)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뮤지컬 리딩 공연 헤이, 미스터 디제이
 5.28(화) - 5.29(수)평일 8시


※ [세종 창작뮤지컬 기획개발 포럼] 5.24(금)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예인홀


관람가격
공모작 전석 10,000원 / 공모작(3개 작품) 패키지티켓 24,000원
초청작 <김치> :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 A석 30,000원
관람연령 : 만 7세 이상
주최 : 서울시뮤지컬단
공연예매 : 세종문화회관 02-399-1114∼6 www.sejongpac.or.kr
               인터파크 1544-1555 www.ticketpark.com
단체문의 : 서울시뮤지컬단 02-399-1092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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