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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개최한 ‘통합문화이이용권 카드 명칭 및 슬로건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2014년도의 문화·여행·스포츠관람 이용권 통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전국에서 총 3,248건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그중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이 선정되었다. 세 가지 이용권이 하나로 통합되는 의미를 잘 살리고, 가급적 외래어가 아닌 우리말로 이루어져 있으며,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카드명과 슬로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하나로 누리는 카드, 세 배로 즐기는 문화 - 문화누리카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는데, 슬로건과 카드명이 어우러져 통합의 이점을 잘 보여주면서 쉽게 사업 내용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우수작은 ‘Life is 樂, 라일락카드’로 편안한 발음과 이미지로 국민에 대한 사업 전달 및 홍보가 용이하고, 라일락의 꽃말인 청춘, 친구의 사랑, 우애가 사업의 이미지와 잘 부합된다는 평을 받았다.
또 다른 우수작인 ‘문화생활의 꿈, 한 장에 쏙! 문화드림카드’는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내용을, 그 명칭을 통해 쉽게 알 수 있고, 세 가지 이용권이 단일 카드로 발급되는 통합의 이미지를 잘 부각시키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을 활용하여 2014년도 통합문화이용권의 카드 명칭과 슬로건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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