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이미지로 풀어내는 옴니버스 창작발레! <천 개의 기억>

2013. 6. 15(토) ~ 16(일) 오후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기사입력 2013.06.04 15:49 조회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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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따뜻한 감성과 관객과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담아내는 안무가 백연옥의 2013년 신작, 창작발레 <천 개의 기억>이 초여름 6월,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진실한 울림의 연기와 열정 가득한 움직임이 아름다운 선율과 만나 영화 같은 이미지로 풀어내는 창작발레 <천 개의 기억>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 삶 속의 여정과 현실과 구분 없는 다른 세계의 모습을 통해 현실을 다시 바라보며 느끼는 입체적인 옴니버스 장면들로 펼쳐진다.


 


발레언어로 표현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내가 한번쯤 겪어 본 듯한, 혹은 생각 속에서 꿈꿔왔던 형상들과 때론, 고통스러운 일상의 장면들이 펼쳐지기도 하며, 이상과 현실이 겹쳐지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이 형상화 되기도 한다. 발레적인 색채도 중요하지만 표현의 극대화를 위한 보편적인 춤 언어와 한국적인 상황묘사에도 중점을 두고 구성하였다.


 


백연옥발레단의 <천 개의 기억>은 그 동안 클래식 발레 위주의 흐름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색다른 컨템포러리 발레를 선보여 무용수들의 절정의 기량과 안무가의 빼어난 작품성이 조우하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또한, 한국 창작발레가 조용하고도 꾸준한 발전을 이뤄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세련된 이미지와 그만의 춤 빛깔로 사랑받아 온 발레리나 백연옥은 러시아 바가노바발레아카데미 한국 분교 예술감독과 유니버설발레단 Ⅱ 컴퍼니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선화예술고등학교의 예술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그녀는 안무 스타일 역시 섬세하고 명쾌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안무가의 따뜻한 시선이 작품 전반에 녹아있으며 주역 무용수들의 면면 또한 화려하다.


 


본 공연의 주요 배역을 맡은 유니버설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임혜경은 긴 선과 매혹적인 자태를 드러내는 농익은 테크닉과 이국적이면서도 기품 있는 외모로 발레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녀는 클래식 발레와 컨템포러리 발레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통해 창작발레를 위한 탁월한 연기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15(토), 16(일)일 이틀 간 공연되는 백연옥의 <천 개의 기억>은 2012 창작팩토리(발레) 지원사업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국립발레단(단장 최태지)과 강동아트센터(관장 이창기), 그리고 백연옥 발레단(예술감독 백연옥)의 공동주최로 이뤄진다.


 


 


공연개요


2013. 6. 15(토) ~ 16(일) 오후5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주    최 / 국립발레단, 강동아트센터, 백연옥발레단
주    관 / 공연기획 MCT
후    원 / 문화관광체육부
티켓금액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예 매 처 / 강동아트센터 02)440-0500,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77-7890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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