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30% 유대인교육 비결 ‘하브루타 세미나’ 개최

28, 29일 양일간…한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기사입력 2013.01.19 23:52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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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노벨상과 아이비리그 30%를 차지하는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 하브루타 교육 세미나가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서울 노량진교회 백주년기념관에서 하브루타교육연구소 주최로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브루타를 연구한 전성수 교수(부천대 유아교육학과, 하브루타교육연구소 소장)이 ‘유대인 영재교육의 비밀, 하브루타’에 대한 이론강의와 워크숍을 통한 실전 강의를 겸한다. 또한 자타공인 최고의 유대인 교육 전문가로 손꼽히는 전 건국대 부총장 류태영 박사도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적 조언을 유초등 엄마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세미나의 주강사인 전 교수는 지난 2006년 유대인 관련 책을 읽다가 ‘하브루타’라는 단어를 접하고 유대인 영재교육의 핵심이 거기에 있음을 깨닫고 6년간 연구에 몰두했다. 지난해 10월과 11월엔 관련 연구성과를 모아서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 <자녀교육혁명 하브루타> 등 3권의 하브루타 관련 책을 출간해 한국교육계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대학교수까지 교육계에서 25년 동안 다양한 교육을 경험한 전 교수는 현장에서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교육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한국의 교육은 유대인 교육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가장 큰 차이점은 한국교육은 듣는 교육과 지식의 암기에 치중하는 반면, 유대인교육은 묻는 교육과 사고력과 소통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한국의 학생들은 늘 듣고, 외우고, 시험보고, 잊어버리는 교육의 반복이라고.


 


전 교수는 수많은 유대인 교육관련 연구들이 있으나 그 모든 교육법을 하나로 관통하는 일관된 교육법이 바로 ‘하브루타’라고 말했다. 하브루타는 둘씩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 토론, 논쟁하는 것이다. 그가 유대인의 교육현장을 관찰한 바로는 유대인학생들은 늘 하브루타로 공부하고 있었다. 심지어, 부모와 자녀, 친구들, 직장동료들 사이에서도 그들은 늘 하브루타를 통해 상호소통하고 좋은 의견을 만들어나간다.


 


전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의 교육 실정을 살펴보고 유대인들의 교육과 비교하면서 하브루타가 얼마나 좋은 교육 대안인지를 설명한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질문을 스스로 만들어보고 둘씩 짝지어 토론해 보면서 어떻게 하브루타 교육법을 가정과 교육현장에 적용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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