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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은 기존의 중국 무협영화는 달리, 미스터리 액션 장르를 선보여 흥행에 성공한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2010)의 두 번째 이야기로 연쇄살인에 이어 바다 속 검은 그림자의 정체를 단, 10일 안에 밝혀내야 하는 전대미문 천재수사관 ‘적인걸’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서극 감독 사상 최초로 400억 원이라는 제작비를 투여한 영화인만큼 스크린에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해양 액션은 다이나믹한 쾌감을 선사한다. 또 해룡사, 대법원, 황궁, 박쥐섬 등 40곳이 넘는 방대한 로케이션 촬영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주얼을 담아내었다.
이외에도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와 흥행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사관 ‘적인걸’의 일촉즉발 활약, 그리고 캐릭터간의 예측하지 못할 치밀한 조화를 통해 상상 그 이상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보여며 여기에 대만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기 스타 조우정. 중국 최고의 미녀 안젤라 베이비, 국내 라이징 스타 김범까지 내로라하는 차세대 주역들의 축연하는 작품이다.
평. 전편보다 스케일은 커졌지만 중국식 액션의 진부함이나 스토리는 벗어나지 못했다.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
(원제: Young Detective Dee : Rise of the sea dragon)
장르: 미스터리 스펙터클 액션
감독: 서극
주연: 조우정, 안젤라 베이비, 김범
수입: FOCUS & COMPANY
배급: 씨너스 엔터테인먼트㈜
개봉: 2013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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