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代를 이어 전해진 한바탕 우리 춤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사입력 2013.03.20 00:07 조회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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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전승(傳承)’이란 문화·풍속 등을 이어받아 계승한다는 뜻이다. 다양한 전통 ‘춤’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민족은 입에서 입으로, 스승에서 제자로 춤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춤사위를 전수 받아 보전하는 일은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를 수십 년간 오롯이 지켜오고 있는 명무(名舞) 모녀가 있으니, 그들이 바로 한순서 명인(73)과 딸 이주희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교수(50)이다. 60여년간 전통춤을 추어온 어머니의 뒤를 이어 이주희 교수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춤에 대한 혼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춤에 대한 이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공연 <모녀전승 Ⅷ>은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공연은 4월 3일(수) 오후 8시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서 춤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오랜 시간 다듬어온 시리즈 공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를 맞는 이번 <모녀전승 Ⅷ> 공연에서는 한순서 명인의 춤사위가 집약된 ‘입춤’, 한순서 명인과 이주희 교수가 함께 추는 ‘쌍승무’, 신윤복의 「쌍검대무」를 무대화시킨 ‘장검무’, 이주희 교수의 대표작인 ‘상장고’, 역동적이고 다양한 전통춤사위를 만나볼 수 있는 ‘무당춤’과 한순서 명인이 이도령으로 출연해 춘향이로 분한 오랜 지인 오미자 명인과 함께 익살스러운 춤사위를 펼칠 ‘춘향전’등을 만날 수 있다.
 


평양 출신인 한순서 명인은 최승희의 춤을 보며 무용에 입문한 후 6.25때 부산으로 피난가 김동민, 강태홍에게 전통춤과 국악을 사사했다. 1958년 부산에 한순서 무용연구소를 개소한 후 현재까지 부산과 서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4살 때부터 어머니에게 배운 전통춤을 현재까지 이어가고 있다”는 이주희 교수는 일본 오차노미즈여자대학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이주희무용단을 결성해 한국과 일본에서 1000회 이상의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녀전승 Ⅷ>은 전석 3만원이며, 단체 및 학생할인이 가능하다.


 


승무-한순서


오고무-이주희


장검무


한량무-이주희


 


공연 개요


공 연 명 : 한순서·이주희의 모녀전승(母女傳承)Ⅷ
공연일시 : 2013년 4월 3일 오후 8시
공연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주    최 : 한순서 춤 보존회·이주희 무용단
주    관 : 이주희 무용단
후    원 :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무용전공
관 람 료 : 전석 30,000원(학생할인 15,000원)
문   의 : 국립국악원 02)580- 3300~3 www.gugak.go.kr
티켓링크 : 1588-7890 www.ticketlink.co.kr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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