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과 현실, 그 경계의 퍼즐의 조각을 찾아라. 연극 <퍼즐>시즌 2

대학로 해피씨어터, 2014년 3월 2일까지
기사입력 2013.12.06 22:31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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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희미한 의식 속에서 구조대에 의해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에 도착한 사이먼과 피터. 사이먼은 응급처치를 받게 되고 시계는 20시와 20시 2분을 가리킨다.



 


병원에서 눈을 뜬 사이먼은 자신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진단을 듣고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낯선 인물들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2000년과 2002년의 시간을 뛰어넘으며 접하게 되는 단편적인 이야기들. 갑작스럽게 알게 된 형의 죽음과 여전히 떠오르지 않는 기억은 사이먼을 숨 막히게 한다.



 


사이먼의 기억은 과연 진실인가. 눈을 뜬 순간 모든 것이 또 다시 엉켜져있다. 그리고 그의 앞에 던져진 기억의 조각들! 기억의 흔적에 기대어 퍼즐의 조각을 맞춰갈수록 그는 혼돈 속으로 빠져든다. 과연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환상인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연극 <퍼즐>은 영화 <아이덴티티 (Identity, 2003)>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대표적인 미스터리 작가 ‘마이클 쿠니 (Michael Cooney)’의 작품으로 원작 <포인트 오브 데스 (Point of Death, 1995)>를 이현규 연출가가 현대적 감각의 스릴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시즌 1때 재관람률 70%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그것은 어찌 보면 결론에 도달하는데 관객들의 뇌리에 퍼즐의 엔딩에 대한 충분한 공감를 주지 못하다고도 볼 수 있다. 시즌 1에서 퍼즐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추상적 혹은 단편적으로 던져주어 자의적으로 다양한 해석할 수 있게 했다면 시즌 2에는 관객들이 그 열쇠를 찾아서 자물쇠를 열어볼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연극 <퍼즐> 시즌 2에는 시즌 1부터 함께 해온 임강성, 전병욱, 원종환, 정보름 배우와 함께 뮤지컬 <구텐버그>에서 주목을 받은 장현덕, 뮤지컬 <젊음의 행진>과 <형제는 용감했다>의 박훈 그리고 연극 <드레싱>, <나쁜자석>의 강기영,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김단비 등 젊은 배우를 비롯하여 함시훈, 장혜성, 김나미, 양영미 배우 등 12명의 배우가 작품에 출연을 하고 있다.



 


연극 <퍼즐>의 작품 내의 수많은 단서와 혼돈 속에서 여러분께는 어떤 퍼즐로 짜 맞춰져 다가오는지 그 퍼즐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연극 <퍼즐>은 직장인, 학생, 재관람, 헌혈증기부자 등 다양한 할인 해택을 받을 수 있다.





 











 


 


공연개요


공 연 명 : 연극 <퍼즐>


일 시 : 2013. 11. 21 (목) ~ 2014. 03. 02 (일)


공연시간 : 화~금 8시 / 토 4시, 7시 / 일, 공유일 3시, 6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 소 : 대학로 해피씨어터


관람등급 : 만13세 이상


관람시간 : 90분


티켓가격 : 정가 R석 35,000원, S석 25,000원


예 매 :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88-7890 (1차 티켓오픈 : 11월 8일)


문 의 : 파파프로덕션 02) 747-2090


제 작 : 파파프로덕션


출연배우


사이먼┃ 장현덕, 임강성


의사┃ 전병욱, 박 훈


피터┃ 원종환, 강기영


안나┃ 김나미, 정보름


클레어┃ 양영미, 김단비


간호사┃ 장혜성, 함시훈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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