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팩토리 <이외수의 들개>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2012년 10월 24~27일
기사입력 2012.10.22 23:04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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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2011년 ‘잘 먹고 잘 사는 법-Salon de FACTORY(이하, Salon)'로 국립극장페스티벌에 초청된 팩토리1+1+1이 “책 읽어주는 팩토리-이외수의 들개’로 다시 한 번,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관객을 찾는다.


 




 


이외수의 장편소설 컬렉션 중 두 번째 작품인 [들개]는 제도와 문명의 사슬에서 풀려 나와 자유롭게 살기를 원하는 두 사람의 남녀가 다 부서져가는 교사(校舍)에서 1년 동안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치열한 삶의 끝에 도달하는 예술의 완성,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말한 작품이다.


 


팩토리1+1+1은 소설 ‘들개’를 읽고 창작을 위해 고민하는 우리들의 모습, 그리고 그와 더불어 상존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삶의 문제들 사이에서 갈등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대해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책 읽어주는 팩토리-이외수의 들개”는 지난 ‘Salon’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으로 마지막 역작을 완성하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밀어붙이고 끝내 야생의 동물처럼 변해가는 한 남성과, 글을 쓰지 못하고 자괴감에 빠져 사랑마저 부정하는 작가지망생 여성, 세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세상과 자기 자신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이다.


 


안무가 손영민은 이외수의 소설 ‘들개’를 읽고 인간의 모습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고 한다. 소설 ‘들개’는 1970년대의 당시 춥고 배고픈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인데, 안무가 손영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1970년대 당시 젊은이들의 모습과 현대의 젊은이들의 모습이 결코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록 전혀 다른 시대에 살아가고 있지만, 불안한 마음과 약해져가는 스스로의 모습은 시대를 뛰어넘어 누구에게나 닥쳐오는 것임을 깨닫고 안무가 자신과 2012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작품명 : 책 읽어주는 Factory"이외수의 들개“
일  시 : 2012년 10월 24~27일 평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5시
장  소 :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
주  최 : Factory 1+1+1, 국립극장
주  관 : 컬처버스, HMN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가  격 : 전석 2만원
예  매 : 국립극장
www.ntok.go.kr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공연문의 : 컬처버스 070-8276-0917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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