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미스테리 코믹사극 <안진사가 죽었다>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2012.6월 15일 ~ 7월 8일까지
기사입력 2012.06.15 01:54 조회수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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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유승희 교수의 저서 <미궁에 빠진 조선>을 재해석하여 연극으로 풀어낸 실화 미스테리 코믹사극 <안진사가 죽었다>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2012.6월 15일 ~ 7월 8일까지 막을 올린다.


 



 


1783년 음력 7월 3일, 황해도 송화현에서 실제로 일어난 살인사건을 재구성한 블랙 코메디 <안진사가 죽었다>는 재력과 학식을 겸비한 지역유지 안진사가 시문대회 전날 밤,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이를 둘러싼 여러 인물이 허둥지둥 좌충우돌한다.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린 미녀 과부, 무능한 탐관오리 색광 현감, 불 같은 성질의 욕쟁이 왕 정조, 초장부터 정체가 탄로나버린 허당 암행어사, 어딘가 수상쩍은 어리버리 목격자들이 얽히고 설킨다.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진실은 과연 무엇인가? 2백년전 실존인물들이 벌이는 포복절도 코메디는 때로는 통쾌하게, 때로는 뼈아프게,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절절하게 다가온다.


 


<안진사가 죽었다>는 조선시대 실제 살인사건을 수사해가는 과정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사법체계를 통렬하게 풍자하고 비판하는 연극으로   발칙하고 시원하게 할말을 쏟아내는 생생한 극중 인물들은 무대언어의 진부함과 금기를 단숨에 깨부수고 배우들은 굿, 택견, 마임등 각종 몸연기로 무대를 누비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발랄함으로 놀이연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암전없는 스물 여섯번의 장면 전환, 12명의 배우가 50인 이상의 인물로 변신하는 열정과 투혼의 무대는 패기있는 연기와 박진감 넘치는 연출로 단 일초의 지루함도 허락하지 않으며 대학로 창작극의 한 획을 그을 수작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가지는 작품이다.



 


공 연 개 요


 


공연 제목 : 안진사가 죽었다.
공연 장소 :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
공연 기간 : 2012.6월 15일 ~ 7월 8일
공연 시간 : 화,수,목,금 8시 / 토 3시 ,6시 /일요일 3시 6시
관람 등급 : 만12세이상
러닝 타임 : 100분
티켓 가격 : 25,000원 (전기간 프리뷰 할인 12,000원, 6월 14일까지 예매자 10,000원)
극     작 : 김시번
연     출 : 김시번
제     작 : 극단 성난발명가들
문     의 : 010-2101-2533
배     우 : 오지영 김세진 김희진 김희선 류대식 송준영 김명식 김애린 이채상 서동현
               이수민 이한솔 김은주 전지혜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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