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고전 명작. 뮤지컬 <노인과 바다>

연극에 이은 또 한번의 변신...
기사입력 2012.02.14 00:23 조회수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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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해 헤밍웨이의 명작 소설을 연극화하여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노인과 바다>가 2012년 2월 더 큰 감동과 웃음이 가득한 ‘명작 뮤지컬’로 변신하여 무대에 오른다.


 



 


고전은 어렵고 지루할 것이란 편견을 깨고 <노인과 바다>의 연극 버전은 원작의 가치를 지키면서 기발한 연출과 재치 넘치는 이야기 전개, 특히 관객들이 참여를 유도하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과의 소통하는 연극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2011년 ‘올해의 젊은 연극인상’수상 등 탁월한 감각과 실력을 인정받아온 김진만 연출은 애초에 연극과 뮤지컬을 같이 올리겠다는 취지에서 준비했다고 밝힌 <노인과 바다>는 청년이 노인의 과거, 상황, 심리상태를 들려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무대를 이끌어 간다.


 


이번 뮤지컬 <노인과 바다>의 '노인' 역에는 배우 정재진, 홍성범, 정성희가 '청년' 역에는 배우 장덕수, 최동호가 캐스팅 되었으며, 원로배우 정재진은 지난해 연극<노인과 바다>에서 노인 역에 이어서 이번에도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열연을 펼친다. 


 


정재진은 뮤지컬에서는 '악보를 보는 것이나 박자를 맞추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신나는 부분이 있다'면서 '특히<어떤 놈 일까?>의 곡은 맘에 들어 항상 흥얼거리며 다닌다.'며 이번 뮤지컬버전의 음악을 높이 평가했다.


 


김진만 연출은 "원작 소설의 본질적인 면을 부각시킴으로써 시공을 초월한 ‘노인과 바다’자체의 보편적인 정서를 담아내고자 했으며, 형식미가 돋보이는 무대언어 속에 삶의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며 그의 의도처럼 더욱 풍성해진 재미와 웃음 속에서도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절망하고 포기하기 때문에 패배 당하기 쉬운 법이지. 하지만 난 절대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거야!’라는 극중 대사는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 자아를 잊고 살아온 현대인들에게 많은 의미를 던져주는 뮤지컬 <노인과 바다>는 2월 10일 부터 OPEN RUN으로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공연 개요


작 품 명 : 뮤지컬 “노인과 바다”


공연 기간 : 2012년 02월 10일(FRI) ~ Open Run


공연 시간 : 평일 8시 ½ 토,일,공휴일 3시, 6시 ½ 월 쉼


공연 장소 : 열린 극장 (대학로)


출 연 진 : 노인 : 정재진, 홍성범, 정성희 ㅣ 청년 : 장덕수, 최동호


            ㅣ앙상블 : 김상회, 이소정, 진강민, 정고은


가 격 : 전석 40,000원


공연 문의 : 앙상블컴퍼니 070 – 7776 – 6613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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