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을 만난다.

10월 26일부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2012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주최
기사입력 2012.10.23 02:43 조회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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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사)아시파 코리아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행사를 10월 26일(금)부터  11월 1일(목)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애니시네마와 서울애니메이션 1층 전시실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공동 주최로 열린다.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IAD: International Animation Day)은 1892년 10월 28일, 프랑스 파리 그래빈(Grevin) 박물관의 시각 극장(Optique Theatre)에서 에밀 레이노(Emile Reynaud)가 세계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IAD는 애니메이션이 시작과 함께 역사적인 과거의 순간을 기억하고 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현주소를 함께 정리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세계적인 축제다.


 


국제 ASIFA 각 지부들 내에서 한 해 동안 창작된 자국의 애니메이션 작품들 중 추천작을 선별, 상호 교환하며 상영하는 Film Exchange Program으로 30개국 이상의 ASIFA 지부 뿐 아니라 문화, 교육 단체들도 참여해 애니메이션 필름 상영과 함께 매년 진행하는 워크샵 외에도 이번에는 에밀 레이노와 초기광학장치재현전과 ASIFA Poster 전시를 마련하여 박물관에서만 접할 수 있던 광학장치들을 직접 작동시켜 보면서 자세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보기 드믄 기회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전시회에 좀 더 힘을 실었다.


 


일반 대중들과 학생 및 애니메이션 관련자들에게 국내와 해외 작품들의 경향을 보다 쉽고 다양하게 전하려는 협회의 이념에따라 개최되는 2012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문화와 예술을 접하기에 더 없이 좋은 10월, 애니메이션 작품 세계에 푹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 할 것이다.


 


행사 개요


 


기간 : 상영 2012년 10월 26일(금) ~ 10월 28일(일) 3일간
         전시 2012년 10월 26일(금) ~ 11월 1일(목) 7일간
장소 :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애니시네마, 1층 전시실
공동주최 : (사)아시파코리아, (재)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주관 : (사)아시파코리아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극동대학교, (사)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인디스토리,
         한국영화아카데미, 스튜디오홀호리(주), 보리출판사
문의 : (사)아시파코리아 사무국 02-409-9930
www.asifakorea.com 



 


상영 프로그램


 


세계 다양한 애니메이션 필름 교환 상영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국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상영회로 불리는 IAD의 이름에 걸맞게 올해 역시 세계 곳곳의 필름들이 교환, 기존에 볼 수 없는 해외 여러 나라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장으로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 미국 중부과 아틀란타, 이집트, 불가리아, 포르투갈, 폴란드, 브라질, 중국 등이 참여, 국가와 세대를 초월한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이 중에서 눈에 띌 만한 나라는 그리스와 미국 그리고 이집트를 꼽을 수 있다.


 


정치, 종교, 문화의 중심지로 잘 알려진 나라 그리스. 그리스 단편 작품 중에서 눈에 띌 만한 작품으로는 <1,2 Million children>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짧지만 명쾌하고 재미난 내용의 작품이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미국 중부 작품으로는 자유로운 드로잉의 애니메이션 , 특히 아이들이 볼 만한 작품으로 가 있다. 조금은 철학적이고 또 이색적이고 재미난 작품의 이집트 작품도 볼거리 중 하나다.


 


무엇보다 2012 IAD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나라는 단연 한국 프로그램이 아닐까 한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가 매우 밝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상당한 수작들이 많다. 특히 올해의 한국 작품은 가족 관객들이 함께 보기에 재미와 감동뿐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깊이와 기발함을 돋보이는 작품들로 준비했다.


 


또한 기발한 상상력의 즐거움을 잘 보여주는 조수상 감독의 ‘픽토그램 인사이드(Fictogram Inside)’, 조선 후기의 화가 김홍도의 풍속화인 서당을 모티브로 시작하는 채윤경 감독의 ‘선비의 네 친구 문방사우’, 권미정 감독의 '울타리를 없애야 해' 홍준표 감독의 '이런 공장은 싫어'는 각각 3D 기법과 2D 기법, 종이를 오려붙인 절지 기법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리스 -mariza


이집트_Honayn's Shoe


김진만 오목어


선비의 네친구 문방사우- 채윤경


 


특별 프로그램, 애니메이션의 거장  - 존 할라스 회고전


 



 


철학적인 세계, 자유로운 드로잉이 주는 감동, 색채와 음악으로 전해져 오는 유쾌함은 기법을 넘어 애니메이션 관객들에게 자유와 순수함을 동시에 전해줄 헝가리 출신의 존 할라스 회고전은 그 옛날 어린 시절에 TV에서 한 번쯤 보았을 친숙한 그림, 존 할라스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 옛날 TV 만화를 보면서 즐거워하던 어린 시절의 자신을 발견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는 세상에 없지만 그가 남긴 소중한 단편 애니메이션은 우리에게 특별함을 선물할 것이다.


 


[장편 애니메이션] 아쉽게 놓쳐버린 명작을 다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판타지의 세계와의 만남, 일루셔니스트


 


올해 선보이는 장편 애니메이션은 ‘사랑해, 파리’ ‘벨빌의 세 쌍둥이’ 를 연출한 실뱅 쇼메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일루셔니스트는 한 장 한 장 손으로 그린 감성적인 그림체와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가슴 뭉클한 스토리로 많은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나 국내외 신작들에 밀려 상영을 얼마 하지 못하고 내린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워크샵, 더 강렬하게, 더 자연스럽게! 3D표현의 한계를 극복하다!


 


워크숍 - 에프엑스기어2


이번 워크샵은 그래픽스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Visual effect, 3D 애니메이션, 특수영상 제작 및 CG를 활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공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실질적인 기술들을 비롯한 여러 활용 부분들을 집중 조명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강연이 될 것이다.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무진의 강연을 통해 고품질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과 과정 그리고 CG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현장 전문가가 전하는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한다. 보다 자연스럽고 사실적이며, 전문적인 디지털 애니메이션 제작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전시 프로그램


 


에밀 레이노와 초기 영상 장치 특별전



에밀레이노의 시각극장


전시 에밀레이노


 


영화 필름이 도입되기 이전(Pre-cinema 혹은 early cinema)에 출현한 각종 애니메이션 광학 장치들을 제작하여 선보이는 특별 전시로 영상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학습 체험하는 장이 될 전시로 세계 최초로 손으로 그린 필름과 최초의 영사기(시각장치)를 직접 제작한 에밀 레이노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물들을 직접 작동해보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모든 영상 장치 전시물들은 골동품 전시가 아닌 전시 작가가 모든 전시물들을 새롭게 재현하여 손으로 직접 제작, 모두 실제로 작동되도록 특수 제작이 되었으며 전기, 전자적인 장치에 의해 손쉽게 볼 수 있도록 배려하여 제작했다.


 


전시 이외에 에밀 레이노의 시각극장 작동방법(시네마 프랑스), 에밀 레이노의 시각극장의 역사(디즈니 스튜디오) 등 영상이 상영된다. 에밀 레이노 관련 전시 영상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ASIFA 포스터 전, ASIFA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002년부터 시작한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은 국제적으로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한다. IAD는 애니메이션이 시작되었던 역사적인 과거의 순간을 기념하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현주소를 함께 정리해보고, 미래를 전망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형식과 틀 속에 갇힌 애니메이션이 아닌, 공식과 형식의 틀 안에서 벗어난 자유로운(Formula & Form-Free), 즉, 무제한(Unlimitedness)의 애니메이션 형식과 표현의 자유로운 가능성을 가지는 국제 IAD 행사의 과거와 오늘, 2002년부터 2012 현재까지 열린 국제 IAD 행사 포스터 전시와 함께 5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그리고 아시파 국제 챕터들 이미지 모아서 소개하는 상영 전시 등 IAD역사와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획 전시다.


 


국제 애니메이션의 날 상영회 및 행사 일정표


 


26(금)
13:30 ~ 14:30 아시파 미국(중부, 애틀랜타)+그리스(60분) 전체
13:00 ~ 16:30 아시파 포르투갈(85분) 12세
17:00 ~ 개막식, 축하 리셉션


27(토)
11:00 ~ 12:20 애니메이징 2009 페스티벌 수상작 (65분) 12세
12:30 ~ 14:00 존 할라스 회고전(80분) 전체
14:20 ~ 15:40 아시파 3D애니메이션 워크숍(90분) 전체
16:00 ~ 17:40 아시파 한국(96분) 12세
18:00 ~ 19:30 아시파 불가리아 + 폴란드(84분) 12세


28(일)
11:00 ~ 12:00 아시파 브라질(60분) 전체
12:30 ~ 13:50 장편 애니메이션 ‘일루셔니스트’(80분) 전체
14:30 ~ 15:50 아시파 중국(80분) 전체
16:20 ~ 17:30 아시파 이집트(75분) 15세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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