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더 가까워지고 진화하는 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후 진행한 모든 전시 온라인 VR서비스
기사입력 2020.04.14 16:24 조회수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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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초기 화면.jpg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초기 화면

 

 

 

 

[서울문화인]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국의 국공립박물관, 미술관이 휴관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거리는 더 가까워졌다. 특히 서울역사박물관은 최근 전시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VR)’ 서비스를 통해 개관 이래 지금까지 선보였던 총 90개 전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울역사박물관은 잠정 휴관에 들어갔지만, PC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에서도 실제 박물관을 생생하게 느끼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서울역사박물관 온라인 전시관(VR)’은 홈페이지(http://www.museum.seoul.go.kr/) 초기 화면 메인 배너나 상단의 온라인 전시관 코너에 접속하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실에 있는 유물, 설명 패널, 영상 같은 콘텐츠를 온라인에 완벽하게 재현, 클릭 터치로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마치 현장을 실제 걸어 다니는 것처럼 전시를 감상체험할 수 있다.

 

작년 말 시작했지만 박물관 휴관으로 지금은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서울의 전차>, <의금부 금오계첩>'17년 바티칸 박물관에서 개최한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한국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등을 비롯해 역대 모든 기획전시를 손쉽게 만날 수 있다.

 

먼저 <서울의 전차>전은 전차 개통 120주년을 기념하며 개최된 이 전시는 전차의 운행 역사 및 전차로 인해 바뀌었던 서울의 모습,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로 대한제국 초기 전차에 대한 희귀한 자료를 포함해 1890년 초부터 1904, 1920~22년에 해당하는 희귀한 서울 사진들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_서울의 전차.jpg
온라인 전시_서울의 전차

 


또한, <의금부 금오계첩 - 의금부 도사들이 남긴 만남의 기록>전은 조선시대 사법기관인 의금부의 기능을 살펴보고, 신임 의금부 관리들이 선배들과 나눠 가진 금오계첩을 통해 당대의 관료 사회의 모습과 기록 정신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다. 특히나 경국대전, 추안급국안등 문헌자료와 금오계첩등 총 30여점의 유물을 통해 생생하게 조명, 조선시대 의금부와 관료사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학예연구사가 들려주는 <서울의 전차>전시 해설은 박물관 유튜브에서 제공

전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전시해설 영상도 온라인을 통해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게재된다. 전시해설 영상은 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시를 준비한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 황혜진 학예연구사, 전희원 아나운서가 직접 전시장을 이동하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www.youtube.com/seoulmuseumofhistory)

 

또한, 온라인 전시관을 찾은 관객에게 행운의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3온라인 전시관(VR)’과 연계해 온라인 전시관 참여 인증샷을 남긴 시민들에게 상품을 주는 SNS 이벤트 <방구석 VR 전시회>가 큰 호응을 얻어 시즌2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시즌2 이벤트는 5월 중 서울역사박물관 SNS 채널에서 참여 할 수 있다.

 

송인호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람객들이 어디서나 서울역사박물관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겠다. 전시뿐만 아니라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교육도 확대해갈 예정이라며 온라인 전시와 더불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의 활성화 계획도 밝혔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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