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로 답답한 마음 위로할 4월 온라인 문화생활

기사입력 2020.04.13 13:25 조회수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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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4월은 봄꽃이 피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답답함을 느끼는 시민들이 늘어나 코로나 블루(코로나19+우울함)’라는 신조어도 생겨나는 요즘, 집 안에서 온라인으로 신나는 공연을 즐기고, 유익한 전시를 관람하며 우울함을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청춘극장, 서울남산국악당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온라인 공연 개최>

어르신들을 위한 전용 문화시설 청춘극장에서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 <송해랑 이겨내 쑈>429() 오후 1청춘극장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은 물론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어 외로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로하는 공연으로 ‘KBS 전국노래자랑의 송해, ‘TV조선 미스터트롯의 홍잠언, 국악신동 김태연 등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생중계 시간을 놓쳤더라도 공연 이후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청춘극장은 5월에도 다양한 온라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남산국악당의 고품격 국악 공연도 안방 1열에서 만날 수 있다. 4월중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공연을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해 많은 관객들이 집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425()~26() 오후 5, ‘박자희 <적벽가: 불과 바람의 노래>’혜원/민희 <남창가곡>’을 네이버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자희 <적벽가: 불과 바람의 노래>’는 남성 소리꾼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적벽가를 여성 소리꾼의 목소리로 담아내었고, ‘혜원/민희 <남창가곡>’은 남성들의 음악이었던 종묘제례악남창가곡을 여성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또한,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7()부터 온라인 공연 <힘내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된 예술단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 12개 공연이 오는 28()까지 차례로 공개되며, 418()에는 서울시무용단 <-N.O.T>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힘내라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 유튜브 또는 네이버 TV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종] 서울시무용단_놋 N.O.T_공연사진5.jpg
서울시무용단_놋 N.O.T

 

 

 

<연극, 국악, 클래식 등 공연 실황 영상도 누구나 온라인으로 감상 가능>

생중계 공연을 보지 못한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실황 영상도 다양하다. ‘남산예술센터<NFLIX 상영회>를 열어 역대 시즌 프로그램 6편을 영상으로 선보인다. 지난 3, 무관중 생중계 공연으로 열린 서울돈화문국악당’ <운당여관 음악회>4월 한 달간 다시 볼 수 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온라인 스테이지> 등 클래식 공연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있다.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컨셉사진 (8).jpg
남산예술센터,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남산예술센터 <NFLIX 상영회>는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또는 네이버TV를 통해 430()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서울돈화문국악당 <운당여관 음악회>는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국악TV 유튜브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온라인 스테이지>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유튜브에서 보면 된다.

 

<집에서 만나는 문화시설! 휴관 중 문화시설 온라인 콘텐츠 게재도 계속>

현재 휴관 중인 문화시설들도 각 시설의 특색을 살린 온라인 콘텐츠를 게재하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46(), 새단장 1주년을 맞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마을 내 현장배우들이 출연하는 스토리가 있는 영상을 게재하고 있으며, ‘서울도서관은 전자책 등 디지털 자료 대여 서비스 외에도 4월부터 매주 1, 전자책 및 테마별 자료를 추천하는 영상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현재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시, 교육 등 콘텐츠들을 상설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의 4월의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본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서울시 홈페이지 : news.seoul.go.kr/culture/archives/506224)

문화본부 페이스북 : facebook.com/culture.seoul.go.kr

문화본부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seoulcity_culture

 

 

 

 

 

[김진수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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