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공주‧익산‧부여... 올해 644억원 들여 정비

기사입력 2020.04.01 18:57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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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리유적 전경 01.jpg
익산 왕궁리유적 전경

 

 

 

[서울문화인] 백제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나, 등재된 유적은 물론, 다른 유적들의 상당 부분이 땅 속에 매장되어 있고, 지리적으로도 공주부여익산 3개 지역에 분산되어 있어 통합 보존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사업의 하나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하여 2017년부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있는 공주시와 부여군, 익산시와 함께 이 사업을 전담할 조직을 만들고, 핵심유적에 대한 보존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조사연구정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총 644억원(국비 429억원)을 투입하여, 문화재 지정구역과 보호구역 내 사유지 매입, 발굴과 고증 등 유적 조사연구, 유적 정비와 전시관 보수 등의 정비활용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유산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을 비롯하여 대통사지, 정지산 유적, 수촌리 고분군, 고마나루 유적이 있는 공주시는 세계유산 탐방 거점 대상지 매입과 조성 기본계획 수립, 공산성 왕궁유적 고증 연구, 수촌리 고분군 자료 전산 기록화, 송산리 고분군 지하물리탐사를 추진한다.

 

 

공산성 전경 01.jpg
공주 공산성 전경

 


세계유산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을 비롯하여 왕흥사지, 능안골 고분군, 군수리 사지, 구드래 일원, 화지산 유적, 정암리 와요지, 가림성의 유적지가 있는 부여군은 유적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발굴조사(부소산성, 나성, 능산리 고분군, 화지산 유적, 가림성, 구드래 일원)와 유적 지리정보 구축 기반을 위한 기준점 및 부소산성 내 소화전·폐쇄회로 TV(CCTV) 같은 방재설비가 설치된다.

 

또한, 나성 능산리 사지 구간을 정비하고, 관북리 유적 임시 홍보교육관과 정암리 와요지의 보호각 건립, 구드래 일원에 대한 보존관리활용 계획 수립도 추진된다.

   


부여 나성.jpg
부여 나성

 

 

세계유산 왕궁리 유적, 미륵사지를 비롯하여 제석사지, 쌍릉, 익산토성, 금마도토성, 미륵산성,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의 유적이 있는 익산시는 미륵사지 건축에 대한 고증 연구와 금당지 기단 정비, 왕궁리 유적 발굴조사와 전시관 새 단장,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증축, 쌍릉 대왕릉 목관 제작과 봉안 등이 추진된다. [허중학 기자]

 

 

 

 

 

 

[허중학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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