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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아빠 얼굴예쁘네요>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두 차례 공연 연기를 딛고 마침내 학전블루 소극장에 오른다.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관객들을 위한 풍부한 이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1980년 탄광마을을 배경으로 탄광굴 붕괴 사고 이후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었다.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은 깊은 감성을 자아낸다. 김민기 대표가 직접 작사∙작곡∙극작∙연출을 지휘하고, '기생충' OST로 화제를 모은 뮤지션 정재일이 음악감독을 맡은 작품이다.
학전블루는 작품이 어른부터 아이까지 전 세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인 만큼 이벤트 역시 다양한 대상에 맞추어 다채롭게 준비하였다. 먼저 4월 11일 토요일 1시, 4시 공연과 4월 12일 일요일 11시, 3시 공연 총 4회 차 동안 프리뷰할인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성인과 어린이 모두 전석 1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학전 대표 김민기와 뮤지션 정재일의 팬들을 위한 팬심 이벤트도 마련되어있다. 그들의 CD, 테이프, 공연 티켓 등을 인증하면 전 기간 20,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기는 직장인들을 위하여 매주 금요일 8시 공연은 퇴근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지정 회차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이벤트, 차기작 <우리는 친구다>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 단위의 아이와 어른을 비롯한 직장인, 대학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2017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가 있는 날', 2018년 서울시 교육청 S.N.S 공동체, 2018 예술 꿈 버스,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선정되어 투어 공연을 진행하였고, 2020 아시테지 축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많은 관객들과 만났다. 공연의 주 대상층인 초등학생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 티켓 구매는 학전,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예약, 등의 예매처를 통하여 가능하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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