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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에서 즐기는 마포아트센터‘올 댓 탱고’3월 31일 11시 무관중 생중계
- 공연⋅전시, 교양, 체육까지 총망라…엄선된 오픈 콘텐츠 한 데 모아 소개
- 월 1회 발행 뉴스레터 맥진, 메인콘텐츠 엮어 좋은 읽을거리 제공
[서울문화인] 코로나19로 공공기관이 3월에 준비했던 작품들이 대부분 취소됨에 따라 각 기관들은 앞 다투어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관객을 위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서비스 제공의 이유도 있지만 무대를 잃은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런 온라인 무관중 공연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의 마포아트센터도 합류했다. 마포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슬기로운 집콕 문화가이드는 총 3개의 가이드로 구성되어 진행한다.
첫 번째 가이드인 무관중 생중계 공연 <안방에서 즐기는 마포아트센터> '올 댓 탱고(All that tango)'가 3월 31일(화) 11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첫 선을 보인다. 관중 없이 진행되는 공연은 마포TV를 통해 마포TV(마포구청) 유튜브, 마포문화재단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된다.
국내 유일의 탱고 전문 오케스트라 ‘띠에라’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는 탱고 마스터 오딜&호세루이스, 세계 최고 권위 아르헨티나 메트로폴리탄 탱고 대회 파이널리스트인 아르헨티나 댄서 펠린&미겔이 함께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에게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댓 탱고'는 3월 24일로 예정되어 있던 마포문화재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살롱 드 마포>의 일환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된 공연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포문화재단은 취소된 공연에 한해 출연진에게 무대를 지원하는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번 째 가이드로 공연, 전시는 물론 교양, 체육을 총망라한 오픈 콘텐츠를 한데 모아 소개하는 랜선 타고 배달 온 문화예술 <띵동! 문화 배달 왔어요> 서비스이다. 수많은 온라인 오픈 콘텐츠 중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하여 주 1회 3건 이상 소개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인터넷에 흩어져있는 오픈 콘텐츠를 일일이 찾으러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되었다. 3월 27일(금)부터 마포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마지막 가이드로 공연장에 가지 못해 아쉬워하는 관객에게 좋은 읽을거리가 될 지금이 정주행 할 기회, <당신의 좋은 읽을거리, 맥진>도 준비되어 있다. 전문 필진과 사진작가의 협업으로 월 1회 발행되는 마포문화재단 뉴스레터 맥진(MACZINE)의 메인콘텐츠만 엮어 제공한다. 뉴스레터 맥진에서는 클래식, 국악, 무용, 대중, 전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인터뷰, 칼럼, 리뷰 등으로 만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구민을 위로하고 문화 공백기를 최소화화기 위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준비했다. 또한 갑자기 무대를 잃은 예술가의 설 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무관중 생중계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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