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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11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정인지와 김바다, 김주연과 유승현, 전성민과 김현진 세 앙상블이 무대에 올라 2인극 뮤지컬 ‘데미안’의 장면시연 프레스콜을 진행했다.
인간 내면의 양면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참된 자아를 찾는 청년의 모습을 그려낸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원작으로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연극 ‘보도지침’ 등의 극작을 맡았던 오세혁 작가가, 작곡은 뮤지컬 ‘광염 소나타’, ‘리틀잭’, ‘난설’ 등의 음악을 맡은 다미로가, 연출은 뮤지컬 ‘쓰릴미’, ‘아랑가’, ‘어린 왕자’ 등의 이대웅 연출이 맡아 2인극의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은 고정된 배역이 없이 남녀 배우가 한 명씩 싱클레어 또는 데미안을 맡아 진행된다는 점이다. 한 명의 배우가 싱클레어와 데미안을 모두 연습하고 때로는 싱클레어로, 때로는 데미안으로 무대에 올라 싱클레어와 데미안을 연기한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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