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마포문화재단 2월 공연 전면 취소

2월 예정했던 5개 공연 중 세 편 취소, 두 편 5월로 연기
기사입력 2020.02.03 18:20 조회수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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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처럼 대중들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영화관이나 극장들은 그 피해를 피할 수 없었다. 금전적인 문제를 떠나서 배우나 아티스트는 자신의 소중한 기회를 박탈되거나 혹은 노력의 대가가 관객들의 외면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마포문화재단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에 따른 안전 조치로 2월 공연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대상 공연은 13<영사운드 7080콘서트>, 20<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26<천원의 문화공감-두번째달X김준수>, 28<팝핀현준&박애리 콘서트>, <베토벤 250주년 스페셜> 5개이다.

 

이 가운데, <영사운드 7080콘서트>, <천원의 문화공감-두 번째달X김준수>, <팝핀현준&박애리 콘서트>는 취소하고 출연자 스케줄 조정이 가능한 <베토벤 250주년 스페셜>,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5월로 순연한다.

 

이미 예매한 티켓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되며, 순연 공연의 경우 예매한 좌석 그대로 날짜를 이관하거나 수수료 없이 환불 받는 2가지 방법 중 예매자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마포아트센터는 대극장(733)과 소극장(200) 외에도 수영장, 헬스장, 종합체육관, 실내골프장, 문화예술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어 일평균 1,140여 명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다중시설인만큼 시민의 안전과 공공장소 위생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에 따른 2월 마포문화재단 기획공연 취소 안내.jpg

 

한편, 마포문화재단은 지난 128일 경영관리본부장 외 10명으로 구성된 감염병 대응 TF’를 발족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제반 계획을 수립하여 진행, 마포아트센터 이용회원 대상 예방 수칙 안내, 손세정제, 소독제, 체온계 비치, 시설물 방역 강화, 근무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실 기자]

 

 

 

 

 

[이선실 기자 ost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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