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서울역사박물관, '판자촌→현대도시→600년 역사도시' 서울도심 40년 변천사 발간

기사입력 2018.03.23 16:14 조회수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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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사진총서_표지


 


 


[서울문화인] 1966년 존슨 미국대통령의 방한, 1972년 남북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비춰진 당시 서울 도심은 낡은 판자촌이 즐비한 모습이었다. 이를 계기로 서울 도심에서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돼 소공동에 플라자호텔('76년 완공), 롯데호텔('79년 완공) 같은 대형 건축물이 하나둘씩 건설되면서 현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근대화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됐던 한양도성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복원사업도 서울시 주도로 1975년 착수, 600년 역사도시의 위상을 회복하는 움직임도 시작됐다. 한양도성과 연결된 숙정문, 광희문, 세검정 등도 이 시기에 복원됐다.


 


 


종로, 을지로, 남대문로 일대 (1977.09.20.)


안암동 1가 한옥밀집지구 (1976.09.09)


을지로 4가 도로공원 (1976.07.29)


 


 


같은 시기, 허허벌판이었던 강남 일대는 지하철2호선, 병원 및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고 아파트가 건립되면서 도시의 모양새가 꾸려졌다. 1974~1978년 서울은 이렇듯 강남북으로 확장된 도시 영역에 내실 있는 발전을 모색하는 시기였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한강 이북 지역이 서울의 중심으로서 내실을 다져나가는 시기였던 1974년부터 1978년까지의 변화모습을 담은 사진 260여 점을 수록한 서울시정사진총서- 착실한 전진, 1974-1978②」을 펴냈다.


 


같은 시기 강남·잠실·송파 등 한강이남 지역 개발현장 사진을 수록해 작년 2월 발간한 서울시정사진총서- 가자! 강남으로, 1974~78①」에 이은 것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은 19571995년 서울시정 사진 원본 58만여 장을 서울시에서 이관 받아 시대·주제별로 정리하고 그중 대표 사진들을 선별해 2010년부터 서울시정사진기록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서울시정사진총서- 착실한 전진, 1974-1978②」는 서울도서관에서 도서 또는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가격 30,000) 가능하다. (문의 : 739-7033)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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