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경상북도 영양군은 5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일월산 등 영양군 일원에서 ‘제5회 영양산나물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청정영양과 영양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기간에는 향긋한 산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는 산나물채취체험을 비롯하여 전국산나물요리경연대회 등 산나물 관련 행사는 물론이며 원놀음 공연, 지훈백일장 등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축제안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영양군 축제정보 웹사이트 (http://festival.yyg.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더불어 5월 9일, 오전 11시에는 행사 메인 특설무대 앞에서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광객들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초대형 비빔밥 만들기 이벤트는 산나물 축제의 중심지인 일월산의 높이(1,219m)에 맞게 1,219인분의 비빔밥을 22가지의 산나물과 오실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청정영양의 풍성함과 농촌 인심이 듬뿍 담긴 일월산 산나물 비빔밥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청록파 시인 조지훈부터 현대문학가 이문열까지 문인의 고장으로 유명한 영양에 걸 맞는 문화 예술제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원놀음 공연, 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제 3회 지훈예술제’와 관련한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편, 권영택 영양군수는 어느 해보다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 5회 영양산나물 축제와 제 3회 지훈예술제를 위해 2만 군민이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잃었던 입맛을 돋구어 주는 영양산나물을 통해 봄 내음을 전하고 다양한 문화축제를 통해 전하고 영양의 또 다른 멋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