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하루 민속박물관으로 떠나는 세시풍속 여행!

기사입력 2015.01.30 01:09 조회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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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줄다리기


거북놀이


 


[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은 일 년을 주기로 매달 하루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철따라 철나기>를 운영한다.


 


일 년을 주기로 되풀이되는 우리의 절기별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철따라 철나기>는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의 세시풍속에 대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열두 달 세시풍속>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섣달에 속하는 1월 31일(토)에 이루어진다. 예부터 섣달그믐 날을 우리말로 까치설이라 했다. 일 년의 마지막 날인 제석에는 수세를 한다고 하여 날을 새며, 야광귀를 쫓기 위해 ‘체’ 등을 걸어 놓았다.


 


새해 첫 명절인 설날에는 설빔을 곱게 차려 입고 집안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차례를 지낸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까치설과 우리 설날에 대해 이해하고 야광귀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그리고 한복을 바르게 입는 방법과 세배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고, 차례상 차리는 방법을 놀이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


 


2월은 설과 정월 대보름을 주제로 세화 그리기, 새해운수 점치기 등과 볏가릿대 세우기와 줄다리기, 3월은 머슴날에 맞춰서 주대틀기와 머슴떡 먹기, 4월은 장 담그기, 5월은 어린이날에 맞춰 명랑운동회, 인형극, 구연동화 등 각종 공연과 교육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6월은 보리를 거두고 모내기를 하는 시기로 보리타작이 준비되었다.


 


7월은 장마와 더위의 계절로 기우제, 기청제 지내기, 8월은 백중에 맞춰서 백중놀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은 추석을 맞아 거북놀이와 송편 만들기, 10월은 거두는 감사의 달로 벼타작을 운영한다. 11월은 가정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메주를 띄우며, 12월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김장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김치를 함께 담궈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우리는 어린 아이가 어른이 되는 과정으로 ‘철이 들었다’는 말을 흔히 사용한다. 이는 절기에 따라 농사를 짓던 때에 24절기의 세시풍속을 온전히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이는 절기에 따라 농사를 짓던 때에 24절기의 세시풍속을 온전히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세시풍속에는 우리 선조들의 오랜 경험으로 얻어진 다양한 지식들이 축적되어 있는 까닭이다. <철따라 철나기>는 열두 달 세시풍속 체험을 통하여 옛 사람들이 살아온 삶의 지혜와 방법을 알아내고 오늘의 실생활에 연결 시켜 삶의 풍요로움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온 가족이 함께 박물관에서 일 년 열두 달 봄·여름·가을·겨울의 절기별 세시풍속을 체험하면서 여가를 즐기고 소통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참가 대상은 어린이를 비롯한 그 가족과 우리 관을 찾는 관람객들이며, 인터넷 사전접수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참여방법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kidsnfm.go.kr)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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