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무형유산 계승과 발전 방안을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인다.

기사입력 2015.02.04 00:30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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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저널 국문9호(표지)


 


[서울문화인] 우리나라는 최근 등재된 농악(2014), 김장문화(2013), 아리랑(2012) 등을 비롯하여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이후로 유네스코지정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된 무형유산 종목은 17에 달한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무형유산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에 무형유산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무형유산의 계승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갖는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무형유산을 다루는 국제학술저널인 <국제저널 무형유산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  제10호 발간을 위한 편집회의를 2015년 2월 9일(월)과 10일(화), 양일 걸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집회의에는 알리산드라 커밍스 편집장(전 UNESCO 집행위원장)과 8개국(한국, 네덜란드, 러시아, 미국, 독일, 바베이도스, 일본, 호주)의 무형유산 전문가인 15명의 편집위원들이 21개국에서 투고된 30편의 논문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편집회의를 통해 선정된 논문은 수정․보완을 거쳐 5월에 발간될 예정이며 전 세계 유수 도서관․박물관․대학도서관을 비롯해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UNESCO 관련 국제기구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라 한다.


 


저널 편집회의와 아울러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발간 10주년을 맞아 기념 좌담회도 개최한다.


 


<국제저널 무형유산>은 무형유산 분야 세계 최초의 국제저널로 출발해 ‘예술 및 인문학논문 인용색인(A&HCI: Arts & Humanities Citation Index)’ 등 주요 학술지 색인에 등재되어 있으며, 2006년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연 1회씩, 총 9권의 영문판과 국문판을 발간해왔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8개국에서 참가한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지난 10년 간의 성과와 향후 무형유산연구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7월에는 국제저널 발간 10주년 기념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10주년 회고와 전망’과 아울러 ‘지역 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모색’ 이라는 주제로 박물관에서의 무형유산의 역할에 대해 조명할 계획이라 한다.


 


한편, 편집․자문위원들은 전통문화도 체험할 예정으로 2월 11일(수)~12일(목)까지 전북 전주와 충남 부여를 방문 전주에서는 경기전․어진박물관, 한옥마을, 국립무형유산원 등을 방문해 판소리 공연을 관람하고 한지공예를 체험할 예정이라 한다.


 


※ <국제저널 무형유산>의 기간행 자료는 공식웹사이트(www.ijih.org)에서 다운로드 가능하고 매년 12월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논문을 제출할 수 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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