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2014 올해의 작가>로 노순택 선정

사진 매체를 통해 한국 사회의 문제를 보편적인 인간의 가치로 접근
기사입력 2014.09.13 21:00 조회수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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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의 2014년도 수상자로 노순택이 선정되었음을 발표했다.
 




<2014 올해의 작가> 선정을 위해 그간 운영위원회는 10인에 달하는 미술계 추천단으로부터 역량 있는 작가들을 추천받았고, 5인의 국내외 미술인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그 중 4인을 <올해의 작가상 2014> 후보작가(구동희 · 김신일 · 노순택 · 장지아)로 선발했었다.


 


선발된 작가 4인은 8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97일간《올해의 작가상 2014》전을 통해 각자의 근작으로 구성된 전시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심층 인터뷰와 작품분석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2014년도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 수상자가 선정됐다.


 


노순택의《무능한 풍경의 젊은 뱀》은 “국민을 바라보는 국가기관의 시선을 다루고 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언제든 따라다니는 카메라, 그 현장을 쫓는 작가 자신의 카메라의 시선이 중첩된다. 이런 방식으로 노순택은 국가기관과 국민, 그리고 작가 자신의 관계에 대해 사진을 찍는 행위와 그 결과물을 통해 의문을 제기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노순택 작가가 “사회적·정치적 이슈를 다루면서 카메라의 본질과 사진작가로서의 존재의 의미를 고민하며, 성취도가 높고 현장의 격렬함에도 우리의 인식을 뒤트는 유머감각이 뛰어난 점이 인상 깊다”고 평하였다.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 최종 수상자는 <2014 올해의 작가>로 공식 발표되며, 작가 다큐멘터리 제작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의 작가상 Korea Artist Prize>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여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수상제도로서,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할 역량 있는 작가를 전시하고 후원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향후 지속될 이 제도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선정된 작가들에게 작품창작의 동력을 불러일으키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와 친밀감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감을 밝혔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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