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11월에 만나는 충무아트홀 4色 클래식 무대

기사입력 2014.10.30 10:31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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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11월, 충무아트홀의 가을은 클래식으로 물든다. 11월 4일 충무아트홀의 상주단체인 앙상블 시나위의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6일 서울시향의 <솔로이스트&솔로이스츠>, 11월 7~9일까지 총 3일에 걸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금난새 with Greatest Hits> 그리고 11월 10일 서울시향과 우리은행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음악회>까지 최고의 오케스트라 및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깊어가는 가을에 만나는 충무아트홀의 클래식 무대는 프로그램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무대부터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서울시향의 공연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11월 4일(화).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와 재즈 디바 웅산이 펼치는 열정적 무대
충무아트홀의 상주단체이자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공연 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등 클래식, 재즈, 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결합으로 그 어느 때보다 대중에게 한 걸음 다가선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이다.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는 최고의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은 전통 시나위의 장단 안에 재즈 스캣의 구음을 살려 특유의 중저음인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로 포함시킬 예정이다. 특히 그녀의 탁월한 음악적 해석은 재즈가 국악 안으로 어떻게 조화롭게 들어갈 수 있는가를 증명한다.


 


앙상블시나위만의 음악적 색채를 더욱 풍성하고 드라마틱한 사운드로 감상하게 될 이번 공연 는 단지 빛이 가려진 상태, 즉 어두운 현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이를 통해 마음 속 진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희망’을 말하려 한다. 각 연주자가 서로의 소리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보여주는 무한한 자유로움을 통한 안정을,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 서는 희망을 이야기하며 지친 현대인을 진정으로 위로하는 감동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티켓가격 : R석 5만원 / S석 4만원 / A석 2만원


 


11월 6일(목), 서울시향 <솔로이스트&솔로이스츠>, 앙상블 ‘수(秀)’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환상적인 무대!
서울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 <솔로이스트&솔로이스츠> 공연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젊은 단원들로 구성된 앙상블 ‘수(秀)’가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마우러의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콘체르탄테>,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히나스테라의 <현을 위한 콘체르토 中 ‘피날레 푸리오소’> 등 흥미로운 레퍼토리로 대극장 무대를 채운다.


 


이 공연에는 스타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무대에 특별출연하며, 앙상블 ‘수(秀)’의 멤버인 신아라, 한지연, 김덕우가 마우러를 협연하여 그들의 섬세하고 뛰어난 앙상블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은 12살 때 학교 체육수업 시간에 농구를 하다가 철제 울타리에 왼쪽 새끼손가락을 부딪혀 심각한 골절상을 입는 부상을 딛고 당당히 세계정상의 위치에 선 보석 같은 국내 연주자이다. 뛰어난 실력과 출중한 외모로 클래식 매니아 뿐만 아니라, 클래식을 많이 접하지 못한 일반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는 등 두터운 팬층을 이루고 있는 국내 연주자 중의 한사람이다.


 


특히 충무아트홀의 이번 공연은 최고의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무대이면서 티켓 가격이 타 클래식 공연에 비해 합리적이라는 점도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앙상블 ‘수(秀)’와 클라라 주미 강의 연주를 앞좌석에서 감상하고픈 매니아들에게 더없이 좋은 소식이다.


티켓가격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11월 7일(금)~9일(일). 유라시안 필하모닉과 지휘자 금난새가 선보이는 새로운 페스티벌 <금난새 with Greatest Hits>
3일에 걸쳐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충무아트홀 상주단체인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국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온 지휘자 금난새가 함께 하는 <금난새 with Greatest Hits>는 뮤지컬, 재즈, 영화, 발레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 내용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연이다.
 
3일 동안 , 그리고 세 장르로 나누어 개최 되며,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사한다. 또한 각 곡에 대한 해설과 함께 정상급 협연자들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11월 7일(금) 첫날 공연인 공연에는 <오페라의 유령>,<삼총사>에 출연하는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 뮤지컬<프랑켄슈타인>,<그날들>,<두 도시이야기>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최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출연하고 가녀린 외모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안시하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상반기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더 뮤지컬 어워즈’ 9관왕을 수상한 충무아트홀 제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주옥같은 넘버들로 구성되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특히 배우 이건명과 안시하는 작품 속에서 주역을 맡아 흥행 뮤지컬 배우로 견고히 자리매김 하는 등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의미가 더욱 뜻깊다. 


 


3일의 공연 프로그램 중 가장 매진이 빨리 되는 공연으로 예매를 서두르는 것은 필수. 클래식에 입문하는 관객들에게 알찬 3일을 선물할 것이다.
티켓가격 : 7일(금) VIP 7만원 / R석 5만원 / S석 3만원/ A석 2만원
 * 8일(토)~9일(일)  VIP 5만원 / R석 4만원 / S석 3만원/ A석 2만원


 


11.8일~9일. 오페라는 어렵다? 충무아트홀이 만든 쉽고 재미있는 오페라, 도니제티 오페라<리타>


오페라 <리타>는 충무아트홀만이 지닌 제작 노하우와 시스템을 반영하여 오페라에 대한 낮은 이해도를 탈피하고 감상 포인트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부각시켰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하여 뛰어난 제작환경을 자랑한 충무아트홀은 오페라 제작 역시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며, 탄탄한 제작 인프라를 형성하였고 오페라 입문과정에 있는 일반 관객들이 거부감 없이 작품을 만나고 자연스럽게 클래식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클래식 대중화를 위한 작품이다. 


 


오페라 <리타>는 기획단계에서부터 관객 설문을 실시하여 “오페라는 대사를 알아듣기 어렵다” “대중적인 배우가 없어, 친근감이 들지 않는다” 등 공통된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다소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해소하고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성악을 전공한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연출을 맡고 뮤지컬 <공동경비구역JSA>의 작곡가 맹성연, 이지혜 그리고 배우 전미도가 드라마수퍼바이저로 나서는 등 뮤지컬 제작에 있어 최고의 기량을 가진 젊은 창작진들로 구성되었다. 뿐만 아니라 성악가 장유리와 뮤지컬<고스트>, <미스사이공>에서 활약한 일본 사계극단 출신 실력파 배우 이경수 그리고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최재림이 합류하여 최고의 호흡을 보여줄 것이다.
티켓가격 : R석 6만원 / S석 4만원
 
11월 10일(월)  <우리은행이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인 <우리은행이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는 중구와 우리은행이 공동주최하고 충무아트홀이 후원하는 공연으로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하이든 교향곡 1번과 20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고전 교향곡 1번등을 연주한다. 서울시향을 대표하는 공익공연 브랜드로 자리잡은 ‘우리동네 음악회’는 지난 2005년부터 객석은 전석 무료이며, 8세이상 중구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사전예약을 통하여 이미 예매가 마감 되었다고 한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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