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14좌의 자연과 인간의 삶을 담다.

히말라야 14좌 사진展 “이창수 • 영원한 찰나”
기사입력 2014.06.29 01:47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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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사진가 이창수가 히말라야의 8.000미터급 14개의 최고봉 베이스캠프를 700여 일에 걸쳐 돌며 히말라야 설산의 내면과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낸 히말라야 14좌 사진전 ‘이창수•영원한 찰나’ 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렸다.


 


이창수


 


이번 사진전은 2011년 12월 ‘에베레스트 칼라파트라’ 지역의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 “칸첸중가”, “마나슬로”, 등 직접 히말라야를 오가며 촬영한 국내 최초의 히말라야 14좌 사진전으로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히말라야 8,000미터급 봉우리 14좌의 신비로운 장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비롯하여 AP통신이 보유한 히말라야의 역사적 사진을 더하여 풍성한 교육의 장도 선보인다.


 


사진의 주요 속성인 ‘사실성’과 ‘진정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히말라야 14좌의 온전한 모습을 담아내고 아울러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히말라야 사람들의 삶을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하여 히말라야의 감동을 보다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사진가 이창수는 히말라야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산을 만났다고 한다. 그도 처음에는 ‘사진도 많이 찍고, 남이 갖지 못하는 다양한 모습을 렌즈에 담아야지’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K2에서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을 경험한 이후로 ‘의도적으로 사진을 찍기보다는 문득 가슴에 다가오는 장면을 담아야겠다’고 생각을 바꾸었다고 한다. 이렇게 욕심을 내려놓는 순간, 문득 다가오는 산의 내면을 렌즈에 담는 일이 바로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이창수는 이번 전시회를 찾아오는 사람들 모두가 각자의 눈으로, 가슴으로 사진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번 사진전은 관람료의 일부를 기부로 연결하는 ‘예술 나눔’ 행사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히말라야 사람들의 꿈을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할 수 있다.


 


사진가 이창수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월간 샘이 깊은 물, 국민일보, 월간 중앙 등의 사진기자를 지냈다. 2000년 지리산 자락인 하동 악양에 정착하여 지리산의 속내와 사람살이를 사진에 담아 <움직이는 산, 智異>, <Listen-‘숨’을 듣다> 등의 사진전을 열었으며, 현재 순천대학 사진예술학과 외래교수이다.


 


전시개요
제  목 : 히말라야 14좌 사진展 “이창수•영원한 찰나”
내  용 : 히말라야의 산과 사람 사진과 미디어아트 80여점
            AP통신사의 히말라야 취재사진 20여점 네팔민속공예품 10여점
일  자 : 2014년 6월 28일 – 8월 11일 (총 45일)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주   최 : ㈜밀레
후   원 : AP, 중앙일보, SBS Plus, 네팔관광청한국사무소, 기후변화센터,
            엄홍길문화재단, 너섬재단 등
주   관 : 밀레문화사업단
문   의 : 02-532-4914  www.himal14.co.kr
입장료 : 성인 10.000원


 


마나슬루


브로드피크베이스에서 콩코르디아 광장으로 내려오는 포터들


새벽녁에 초오유 베이스에서 바라본 초오유 정상 등정 모습


팅그리 평원에서 바라 본 초오유의 아침


K-2 베이스에서 본 야경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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