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인] 최근 한국사능력검정 인증이 이 취업의 필수 자격 요건으로 떠오르면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응시생이 약 34만명(2013)에 달하는 등 한국사 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는 뜨거운 반면 공부 방법은 여전히 암기 일색인 경우가 많다. ‘한국사’는 ‘암기과목’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사 스타 강사인 최태성 교사(대광고등학교)의 조언을 들어 보았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를 아우르는 넓은 범위를 묻는 시험이지만, 합격의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기출문제에서 반복되어 출제되는 핵심 개념을 철저히 학습하는 것이지요. 더불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는 문화사를 강조하고 있으니 각종 자료와 연결지어 공부하다 보면 한국사의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호기심과 재미가 바탕이 된다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보다 쉽게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최 교사의 조언과 같이 핵심 개념을 간파하는 것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최우선적인 공부 방법이다. 그렇다면 그 핵심 개념을 남보다 빨리 공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러한 수험생의 고민으로부터 기획・개발된 교재가 EBS에서 11월 1일 출간되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EBS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고급』은 기존 대비서와 같이 단순 암기식 구성을 탈피하여 핵심 개념의 이해를 돕고 학생 스스로 한국사에 흥미를 갖도록한 구성과 수험생이 최대한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핵심 개념에 첨삭으로 배경 지식, 보충 설명을 제시하였다. 특히 중단원별로 대표 기출문제를 풀고 그와 닮은꼴 예상문제를 배치한 구성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출제 경력을 보유한 집필진만의 시험대비 노하우라 할 수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초등학생 대상의 초급(5~6급), 중・고등학생 대상의 중급(3~4급), 일반인 대상의 고급(1~2급)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100점 만점에 60~69점을 받을 경우 해당 급에서 낮은 등급의 인증을, 70점 이상의 성적을 받을 경우 해당 급에서 높은 등급의 인증을 부여한다.

시험이 이렇게 구분되다 보니, 급 별 난이도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중급’에서는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사의 흐름을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묻는다면, ‘고급’에서는 차원 높은 역사 지식, 통합적 이해력 및 분석력을 묻는다. 이에 EBS 출판사업부 김창진 부장은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급 별 난이도에 맞게 학습하는 것이 시험대비에 효율적이다. 『EBS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는 시중 교재와는 달리 중급과 고급의 구성 자체가 달라, 중급에서는 쉬운 학습, 고급에서는 심화된 학습이 가능하다. 이렇게 보다 효율적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교재라는 점이 바로 EBS만의 자부심이 돋보이는 부분이다.”라고 말한다.

한편 『EBS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교재 말미에는 ‘실전모의고사’, ‘한눈에 보는 자료특강’ 등 수험생의 합격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록을 배치하였다. 『EBS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시중 온・오프라인 서점과 EBS북몰(http://book.ebs.co.kr)에서 구입 가능하며, 관련 강의는 11월 중순 이후 EBSlang 사이트(http://www.ebslang.co.kr)에서 중급 강의부터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