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우리”의 이야기,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

대학로예술극장 3관, 2014년 4월 25일(금) ~ 5월 25일(일)
기사입력 2014.04.25 16:29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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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는 큰 성공을 맛보았다가 급한 내리막길을 타고 내려오는 전직 펀드매니저 "허영세"와 그의 유일한 친구인 동물병원 원장 "이호란"이 주인공으로, 금전에 대한 욕망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웃음과 함께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 세태를 풍자한다.


 


또 증권, 연애, 게임 등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개인이 쉽사리 빠져드는 대상을 각 캐릭터에게 대입하여, 각 캐릭터들이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을 투영할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꿈을 향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강한 의지가 담긴 대사들과 일상의 사실적인 연출은 물론, 연극 무대에서 보기 힘든 내레이션과 대사의 교차, 영상과의 과감한 결합 등을 도입하여 효과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성수아트홀에서의 초연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재공연으로 극작가 김태수는 주제가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소폭의 수정이 있으며,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은 무대의 크기가 줄어들고 객석이 가까워지는 극장 환경 변화에 맞춰 더욱 밀도 높은 연출과 연기에 집중하는 등 관객이 조금 더 편하게 공연에 몰입할 기회를 줄 것이라 한다.


 


연극 <환장지경> <로베르트 쥬코>로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정충구가 8년간 일한 증권사에서 쫓겨났으나 여전히 증권에 빠진 주인공 영세 역을, 연극 <갈매기><파우스트> 영화 <빈집> <가시> 등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박세진이 사랑에 빠진 그녀, 호란 역을, 연극 <바냐아저씨> <소설가 구보씨의 자전거> 등에서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승철이 게임에 빠진 알 수 없는 사내 역을, 연극 <처용> <노이즈오프> 등 수많은 연극에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은 배우 김로사가 곤란에 빠진 영세의 형수 역을, 연극 <바쁘다 바뻐> <이런 사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배우 조용환이 미지의 존재, 알파엑스 역으로 출연한다.


 




 


 


공연개요


작 품 명 :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


공연 기간 : 2014425() ~ 2014525()


공연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3(동숭동 쇳대박물관 지하)


공연 시간 : 평일 오후 8토요일 오후 3,7공휴일, 일요일 오후 3


티켓 가격 : 전석 30,000


관람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관람 시간 : 110


: 김태수


연 출 : 김정근


출 연 : 정충구, 박세진, 김로사, 이승철, 조용환


 


제 작 :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기 획 : 고온문화예술


공연 문의 : 02-952-1770 (고온문화예술)


예 매 :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대학로티켓닷컴, 한국공연예술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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