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경남 민속문화 행사

국립민속박물관, 경남민속문화의 날’ 행사 열어(2013년 5월 4일~5일)
기사입력 2013.05.01 01:14 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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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과 경상남도는 2013년 5월 4일(토)~5일(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경남의 고유한 민속문화를 관람객과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경남민속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경남민속문화의 날’ 행사는 ‘2013 경남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하나로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다채로운 민속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장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어 평소 접하기 힘든 경상남도의 우수한 민속문화를  관람객들에게 알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을 대표하는 ‘통영오광대(중요무형문화재 제6호)'<5월 4일>, ‘진주검무(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5월 5일> 등 신명나는 공연과 ‘거창삼베길쌈(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6호)’ 시연 등 경남의 민속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수 있는 총 7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남의 관광’의 체험장에서는 ‘바람소리와 함께 머물고 싶은 곳, 경남으로 오세요!’를 주제로 빼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으며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체험장에서는 ‘미래로 여는 화합, 세계로 가는 만남’을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를 합천 해인사에 가지 않고 미리 만날 수 있다.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체험장에서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한의약을 경험하는 차원에서 ‘한방차 시음행사’가 ‘나도 선비처럼-대나무 민속 공예’ 체험장에서는 밀양 미리벌민속박물관에서 직접 대나무를 가져와 옛 선비들이 사용하던 필통을 만들어보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거창삼베길쌈(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6호)’ 체험장에서는 거창에서 직접 전통 베틀을 가져와 베를 짜는 모습을 시연하여 어린이날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값진 전통 길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3 경남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경상남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민속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및 정리를 바탕으로 소멸위기에 있는 민속문화 유산의 발굴 및 보존,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민속문화 유산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현재 민속박물관에서는 특별전 ‘끈질긴 삶과 신명, 경상남도(4월 17일 ~ 6월 24일)’ 전이 개최되고 있다.



통영오광대


‘통영오광대(統營五廣大)’ 는 ‘고성오광대’, ‘가산오광대’와 함께 경남의 대표적인 탈놀이이다. 오광대(五廣大)란 5행설(五行說)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주로 다섯 광대가 탈을 쓰고 춤추며, 다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통영오광대는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정월 대보름 무렵에 행하는 탈놀이로 탈을 쓴 채 태평소·북·장구·꽹과리·징 등의 반주에 맞춰 춤을 추며 대사를 주고받는 전통연희(傳統演戱)이다. 조선후기 양반을 비판하는 시대정신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신명나는 놀이판으로 문둥탈, 풍자탈, 영노탈, 농창탈, 포수탈 등 5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 경남의 신명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주검무

‘진주검무(晋州劍舞)’ 는 진주지방에 전승되는 여성검무로서 검기무(劒器舞) 또는 칼춤이라고도 하며 대궐 안 잔치 때 행하던 춤의 하나이다. 신라 시대에 나라를 위해 죽은 소년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춤을 추었다는 설과 논개의 얼을 달래기 위해 진주기생들이 칼춤을 춘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진주검무’는 도드리장단, 느린타령, 빠른타령에 맞추어 조선시대 무사복을 갖춘 8명의 무용수가 2줄로 마주보고 서서 양손에 색동천을 끼고 양손에 쥔 칼을 휘저으며 추는 춤으로 화려하고 힘찬 춤사위가 돋보인다.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공연단의 힘찬 춤사위에 매료될 것이다.


 


 


경남민속문화의 날’ 행사


행사일정 : 2013. 5. 4(토)~5. 5(일), 2일간
행사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행사내용


공연
통영오광대
 - 일  시 : 5.4(토) 13:00-14:30
- 장  소 : 본관 앞마당
       진주검무
- 일  시 : 5.5(일) 12:30-13:30
- 장  소 : 본관 앞마당


체험
‘거창삼베길쌈’ 등 경남의 민속문화 체험 프로그램 5개, 부스 4개 운영


전시
- 제  목 : ‘끈질긴 삶과 신명, 경상남도’
- 일  정 : 4.17(수)~6.24(월)
- 장  소 : 기획전시실1


참여방법 : 현장참여 (무료/일부 체험코너 재료비 지급)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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