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 가야실 개편

김해 망덕리 출토 오리모양토기 등 400여 점
기사입력 2013.08.01 21:19 조회수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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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중앙박물관이 7월 30일(화) 상설전시 선사고대관 가야실을 새롭게 단장하여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가야실의 개편 전시는 통사적박물관으로 연차적 개편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개관 이후 새롭게 발굴 조사된 자료 및 연구 성과를 담았다.



 




 


이번 가야실 개편은 가야를 통사적으로 보여주고 철과 토기를 중심으로 하는 가야 문화의 특징을 부각하고 최근 10여 년간 가야지역에서 새롭게 발굴 조사된 자료를 집대성하고자 하였다. 개편된 가야실에는 토기, 철기, 옥, 장신구 등 400여점이 전시되었는데 이 중 이번에 새롭게 소개되는 유물은 150여 점이다. 특히 창원 현동유적·김해 여래리유적 출토 배모양토기는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자료로, 가야 선박의 원형을 추적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고 당시 바다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한 해상왕국 가야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김해 망덕리유적에서 출토된 오리모양토기는 머리에 엎드려 있는 사람모양 토우가 붙어 있어 흥미로움과 함께 가야인의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전시는 도입 부분에서 일반인들에게 ‘구지가龜旨歌’로 잘 알려진 <삼국유사>에 보이는 금관가야의 건국신화와 대가야의 건국신화를 소개하여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또 가야의 특징적인 요소인 토기와 철기의 시기적 변화와 지역적인 특징을 비교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가야의 역사적 특징과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전시실의 중앙에 가야 무사의 상징인 판갑옷, 말모형과 말갖춤을 영상물과 함께 전시하여 판갑옷의 제작기술과 변화, 말갖춤의 사용방법 등을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새롭게 단장한 가야실은 우수한 토기와 철기를 바탕으로 신라, 백제 등과 함께 수준 높은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의 역사와 가야인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금귀고리와팔찌,팔찌지름7cm,가야,국립중앙박물관 등

배모양토기,높이(좌)cm,가야,동서문물연구원,한국문화재보호재단

복천동71호판갑옷앞몸통(저용량)

오리모양토기,높이cm,가야,동서문물연구원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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