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명랑하고 유쾌한 가족 소동극.. 연극 <가을 반딧불이>

6월 30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기사입력 2013.06.19 00:55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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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정의신표 연극이다! 정의신 작가 2013년도 상반기 마지막 작품.


 


[서울문화인]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도시 변두리에 버려진 보트선착장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식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연극 <가을 반딧불이>가 국내 초연을 가지고 있다.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언제나 관객에게 '살아야 한다'는 의지를 심어주고 슬픔을 언어유희로 풀어내는 정의신의 작품으로 2001년 일본에서 초연한 작품이다.


 


연극은 시간 마저 멈춰있는 듯한 호젓한 호수 옆 보트선착장을 운영하는 삼촌 ‘슈헤이’와 함께 자신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분페이’에 대한 원망의 마음을 가지며 21년째 살고 있는 스물아홉 청년 ‘다모쓰’에게 느닷없이 슈헤이의 옛 여인 마쓰미와 떠돌이 사토시가 끼어들면서 시작된다.


 


다모쓰는 잔잔한 호수처럼 평온했던 일상에 파문을 일으키며 들어온 낯선 이들을 차갑게 대하고, 거리를 좁히고자 마쓰미와 사토시는 다모쓰의 생일에 맞춰 파티를 준비하지만 다모쓰는 돈이 모이는 데로 집을 나가겠다고 폭탄선언을 한다. 이에 당황한 슈헤이는 이런 상황을 자초한 자신이 나가겠다고 하고, 더불어 마쓰미 또한 자신이 떠나겠다고 하는 등 서로 나서는 통에 한바탕 난리가 벌어진다.


 


연극 <가을 반딧불이>는 배우들의 열연과 무대 만큼이나 따뜻하고 진한 감동으로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게 만들는 연극으로 연출가 김제훈은 원작의 잔잔함과 서정성을 유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명랑하고 유쾌한 가족 소동극으로 극을 전개한다.


 


삶에 대한 성찰과 가벼운 웃음을 결합시킨 연극 <가을반딧불이>는 오는 6월 30일(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반딧불이처럼 극을 빛내줄 명품 배우들


2006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연극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도 왕성한 활동중인 조연호 배우, 배우이자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항나와 연극 <트르웨스트>의 초연, 최근에는 <파파로티>에서 성공한 한석규의 라이벌로 출연해 눈길을 끈 배성우가 <아시안스위트>에 이어 호흡을 맞춘다.


또한 <백치 백지><꽃상여><이웃집 발명가> 등 다수의 연극을 통해 극의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리는 배우 이도엽, 연극 <키사라기미키짱>의 초연부터 시즌3까지 참여해 얼굴을 알린 김한과 <바케레타><나에게 불의 전차를><푸른배 이야기>에 톡톡한 감초 역할을 하며 <가을 반딧불이>에서는 남자 주인공 다모쓰로 분한 정의신의 남자 이현응 등의 배우들이 포진되었다.


 



공연개요
공  연  명  : <가을 반딧불이>
공 연 일 시 : 2013년 6월 14일(금) ~ 6월 30일(일)
                화~금_20시 / 토,일_15시
                월요일 공연없음 (15회)
공 연 장 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관 람 시 간 : 100분(인터미션 없음)
관 람 연 령 : 만 7세 이상
티 켓 가 격 :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 A석 10,000원
티 켓 예 매 : 인터파크, 한국공연예술센터, R티켓, 클립서비스
주      최 : 조은컴퍼니, 한국공연예술센터
제      작 : 조은컴퍼니
기       획 : ㈜씨어터오
출   연   진: 조연호, 이항나, 배성우, 이도엽, 김한, 이현응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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