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복 받으러 오세요!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하는 설 한마당!
기사입력 2013.02.05 23:31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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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3년 계사년癸巳年설을 맞아 2월 9(토)~11일(월)에 ‘설 한마당’을 개최한다.


 



특별공연


 


올해 국립민속박물관의 설 명절 행사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시작,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세시체험 및 시연, 놀이 체험, 만들기 체험, 명절 음식 나누기, 전통 공연 및 추억의 영화 관람, 어린이와 함께 하는 설 행사 등 우리 설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고 설 풍속을 직접 체험하는 총 31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토정비결


계사년 운수가 궁금하면...토정비결과 윷점으로
계사년 운수가 궁금한 관람객은 운수대통을 기원하며 토정비결과 윷점을 볼 수 있다. 미처 설빔을 갖춰 입지 못했다면 설빔을 빌려 입고 전통가옥인 오촌댁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도 추억이 될 것이다. 가족이 함께한 관람객들은 오촌댁 안에서
어른께 새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어도 좋다.


 


칼바람도 가로지르는 매사냥 시연, 참매와 함께
올해는 특별히 매사냥을 시연한다. 매사냥은 한 겨울 세시풍속으로 전통 수렵의 한 종류이다. 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의 박용순 응사鷹師(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의 시연을 통해 황조롱이, 참매, 송골매 등 맹금류를 이용한 전통 매사냥의 힘찬 기상을 느낄 수있다. 시연 이후에는 매를 팔이나 어깨에 올려두고 응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윷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승경도놀이 하러 놀러오세요!
전통놀이 하며 신명나게 즐기는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 왔다면 윷놀이 경연대회와 가족대항 전통놀이 경연대회를 참여할 수 있다. 경연에 참여할 수 없는 관람객들을 위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던지기, 널뛰기 등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코너도 마련하였다. 승경도놀이, 쌍육, 참고누 놀이를 하며 전통놀이의 재미에 푹 빠져보는 것도 권하고 싶다.


 


새해에 내 손으로 뭔가 만들어 봐요.
새해에는 내 손으로 뭔가 만들어 복을 담고 싶다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은 세화로 연하장 만들기, 액연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통해 큰 복을 한아름 집에 가져갈 수 있다.


 


풍성한 명절음식, 함께 나눠요
풍성하게 명절음식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하였다. 그믐날은 설날을 준비하기 위해 가래떡을, 설날 당일은 차례상에 올리는 거피시루떡을, 다음날은 한과를 나누어 준다. 과식한 관람객을 위해 사흘 내내 식혜도 나누어 준다. 절식 나눔의 자리에는 떡국상, 설날에 먹는 떡과 과자도 전시한다.


 


세계 민속악기 악기체험


어깨춤이 덩실덩실, 전통공연과 함께
새해 희망을 전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그믐날(9일)에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평택농악(평택농악보존회)과 철물이굿 ‘꽃맞이(전통문화관-가례현-)’를 연다. 설날(10일)에는 새해를 여는 사자춤(북청사자놀음보존회)과, 전통연희를 기반으로 한 퓨전타악공연인 ‘Dance Meets Percussion’(뿌리패예술단)이11일에는신명나는전통풍물마당(파주농악)과 풍물과 비보이와의 만남 ‘Movement Korea’(광개토사물놀이)가 펼쳐진다. 그시절, 그영화 추억의 영화감상실도 운영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뱀띠 관람객, 설빔 입은 관람객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복조리!
설날 당일인 10일에는 뱀띠 관람객과 설빔 입은 관람객에게는 복조리를 나눠주는 행사를 한다. 가족 중 뱀띠가 있거나 모처럼 온 가족이 설빔을 갖춰 입었다면 국립민속박물관 나들이를 계획해 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국립민속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에서도 다채로운 새해 설맞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리 전통 명절이 설 풍속과 아울러 문화다양성 교육으로 우리 설과 베트남의 뗏을 함께 이해하는 ‘우리우리 설날과 베트남 뗏’을 운영한다.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우리나라의 설은 섣달그믐날부터 시작된다. 섣달그믐날의 풍속인 신발을 훔쳐간다는 야광귀(夜光鬼),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는 수세(守歲)를 비롯하여 새해 첫 날에는 설빔, 차례 올리기, 세배, 복조리 걸기 등 설의 다양한 세시풍속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새로 사온 설빔, 맛있는 음식, 나는 나는 설날이 참말 좋~아요!
설풍속 체험으로는 한복 입는 법, 다식 만들기, 연 만들기가 있다. ‘제대로 배우는 한복입기와 세배하기’에서는 한복 입고 절하는 법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쌀가루와 꿀이 만나-다식 만들기’는 설날 차례상에 오르는 다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안녕 기원, 연 만들기’ 에서는 지난해의 나쁜 기운을 날려 보내며, 새해의 복을 기원하기도 한다.


 


베트남 뗏


‘설’ 문화다양성을 경험해요! - 우리우리 설날과 베트남 뗏
‘베트남의 설 풍속은 우리나라와 어떻게 다를까?’ 한국꾸러미와 베트남꾸러미를 활용하여 한국의 설과 베트남 뗏의 풍습을 알아본다. 베트남의 세뱃돈 시장 이야기를 듣고, 붉은색 세뱃돈 봉투(빠오리시)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앞마당의 버스에서는 세계의 다양한 악기를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설은 새해의 첫 번째 명절로 일 년 동안 가족의 무사함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설은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로 연수(年首) 세수(歲首) 원단(元旦)이라고도 하며 모두 한 해의 첫날이라는 뜻이다. ‘설’은 ‘익숙하지 못하다’는 뜻의 ‘설다’에서 비롯된 것으로 정초에 ‘새로운 시작’을 ‘근신하며 준비하는’ 의미를 포함한다. 설날 아침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며 가정에서는 설빔을 입고 집안 어른들께 큰절로 세배를 올린다. 어른들은 덕담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복을 기원한다. 설에는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하여 떡국을 먹고 윷놀이, 연날리기, 승경도놀이 등 놀이를 즐겼다. 이를 통해 일 년 운세를 점치며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였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계사년 뱀띠 해를 맞이하여 한 해의 복을 기원하고 희망을 나누는 설 한마당을 통해 설의 의미를 담은 명절 세시행사를 관람객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설 행사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인터넷접수와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kidsnfm.go.kr에 있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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