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문화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2.12.13 00:25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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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14일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수교 20주년 기념, 2012 ‘한국-베트남 우호친선의 해’ 축하공연을 개최한다.


 


한국-베트남 수교기념 공연은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 및 호앙 투언 아잉(Hoang Tuan Anh)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양국의 주요 인사 및 베트남 주재 재외공관장, 문화예술계 및 언론계 인사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80분간 펼쳐질 예정이며, 이어서 20주년 축하 리셉션이 진행된다.


 


동 행사에서는 800여 년 전 베트남 리 왕조의 왕족인 ‘리용상’과 고려와의 만남으로 시작된 양국의 인연, 그리고 수교 20주년의 시간 속에서 양국의 ‘인연’과 ‘닮음’을 주제로 하여 양국의 공연단이 함께 출연해 양국의 우정과 동반의 새 역사를 공연으로 녹여낼 계획이며, 피리-사오쭉, 해금-당니, 가야금-당짠, 대나무 악기-단트롱 등 비슷한 모양, 비슷한 소재의 악기의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동 행사는 수교기념행사에 어울리는 양국의 우정과 화합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음날인 12월 15일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일반 대중을 위한 공연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추진한다. 1부의 양국의 전통예술 및 퓨전국악을 시작으로, 2부는 태권도 퍼포먼스, 비보이 등 현대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의 케이 팝(K-Pop) 스타 대신 세계 케이 팝 대회 베트남 대표팀을 출연시켜 베트남 관중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하공연은 2011년 11월 8일, ‘쯔엉 떵 상’ 베트남 국가주석 국빈방문 시 한국-베트남 정상 공동성명을 통하여 올해를 ‘한국-베트남 우호 친선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교류 및 기념행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우리 측은 이번 공연 외에도 조수미 초청음악회(10. 27.~10. 28.), 한글날 기념 베트남 한국어대학 연합축제(10. 21., 10. 27.), 베트남 한국영화제(10. 18.~10. 24.), 한국음식문화축제(11. 3.~11. 4.), 제2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11. 20.~11. 30.) 등을 치른 바 있으며, 이번 축하공연은 한국-베트남 수교 기념의 해를 마무리 짓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우진영 원장은 “베트남과는 1992년 수교 이래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지속해 왔다. 베트남은 정치·경제적으로도 중요한 국가이지만, 동남아에서 한류가 가장 왕성한 지역으로서, 이번 수교기념 공연을 통하여 다시 새로운 20년을 함께 바라보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를 주재하는 아리랑 TV는 본 공연을 녹화, 베트남 VTV 및 전 세계에서 송출하여 본 공연을 세계인이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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