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자극하는 히트 팝송들을 엮어 만든 창작뮤지컬 ‘롤리폴리’

뮤지컬 ‘롤리폴리’ 성공적 프리뷰와 초신성 성모 전격 합류
기사입력 2012.01.20 23:33 조회수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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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지난 1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주크박스 뮤지컬 ‘롤리폴리’가 프리뷰기간 6500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그 동안의 기대를 입증 했다.


 





 


쥬크박스 형식의 흥겨움 속에서, 여고시절을 그리워하는 중년연기자들의 연기와 80년대 여고시절을 재현하는 티아라 소연, 효민, 이장우, 런(송원근)등의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여고졸업사진을 찍는 씬에서 객석의 중년여성들의 흐느낌이 공연장을 메웠다.


 


한편 뮤지컬 ‘롤리폴리’가 첫 공연과 함께 1월 19일 2차 티켓 오픈을 준비하면서 그 동안 감춰왔던 깜짝 캐스팅이 다시 한 명 공개 했다. 프리뷰 기간 이장우의 연기로 보여줬던 영민 역할에 한류스타 초신성의 성모가 전격 합류하여, 뮤지컬 롤리폴리의 스타군단의 화려함을 더하기로 했다.


 


초신성의 성모는 일본 공연을 겨냥한 제작팀의 마지막 병기로 2월 공연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던 성모는 이번 작품 출연자인 런, 티아라 멤버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연기 호흡에 있어서도 아주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스타들에 대한 걱정과 편견의 시선이 있었으나 지난 13일~15일간 5회의 공연을 통해 주위의 걱정을 말끔하게 덜어낸 뮤지컬 ‘롤리폴리’는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스타들의 뮤지컬 입문을 불러들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2011년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하며, 대한민국에 복고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인기 걸그룹 티아라의 히트곡 ‘롤리폴리’의 뮤직비디오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복고풍의 주크박스 뮤지컬로 추억의 팝송들을 재구성해 무대에 올리는 작품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70-80년대는 물론 아직 까지도 히트하고 있는 최고의 인기 팝송들을 엮어 제작하여 관객들도 함께 노래를 흥얼거리며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스티비원더(Stevie Wonder) 의 ‘Yester me yester you Yesterday’, 셀린디온의 ‘Power of love’,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하고 있는 디온 워윅(Dione Warwick)의 ‘That’s what friends are for’ 등 주옥 같은 노래들을 메인 넘버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신나는 댄스곡에서부터 딥퍼플의 강렬한 락 음악까지 다양한 종류의 팝음악을 선보인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오는 2월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서울문화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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