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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이후 출간된 전시 도록과 연구 서적은 약 150여 종에 이른다. 2019년 9월 서울관 아트존에 예술 전문 서점 ‘미술책방’을 새롭게 개장, 행사 종료 후에도 관람객이 출판물을 통해 미술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였지만 여전히 이들 서적을 사려면 미술관을 방문해야만 가능했다.
이에 국립현대미술관은 관람객이 전시 도록 및 연구 서적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알라딘에서도 곧 판매 예정으로,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온라인 서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예스24에서는 최근 출판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을 비롯해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1900-2019』(국/영문), 『기억된 미래』(국/영문),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국/영문) 등 전시 도록 및 연구 서적 14종을 판매 중이다.
예스24에서 판매중인 전시 도록, 연구 출판물
1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1900-2019》
35,000
2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국문)
28,000
3
Park Seo-Bo: The Untiring Endeavorer (영문)
45,000
4
《신여성 도착하다》
28,000
5
《곽인식QUAC》(국/영문)
35,000
6
《불온한 데이터 VERTIGINOUS DATA》(국/영문)
28,000
7
《황규백: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39,000
8
큐레토리얼 사이와 변주: What Museum Do
18,000
9
The Curatorial in Parallax: What Museum Do (영문)
18,000
10
《기억된 미래 UNEARTHING FUTUR》(국/영문)
21,000
11
The Square: Art and Society in Korea 1900-2019 (영문)
35,000
12
미술관은 무엇을 수집하는가 WHAT DO MUSEUMS COLLECT?
20,000
13
WHAT DO MUSEUMS COLLECT? (영문)
23,000
14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300
35,000
더불어 현재 미술책방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발간 도서 150여 종을 비롯해 뉴욕현대미술관(MoMA), 영국테이트미술관(TATE) 등 해외 유수 미술관의 도록 등 국·내외 예술 서적 약 3,500종이 구비되어 있으며 영상물(DVD)과 어린이 미술 서적을 위한 공간이 조성되었다. 개장 이후 도록 및 예술 서적 평균 매출은 약 2배 증가함에 따라 미술관은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전시 도록 및 연구 서적을 수요에 따라 부분적으로 재인쇄하여 온라인 서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미술책방은 관람객, 작가 및 미술 애호가들에게 국내·외 주요 예술 서적을 접할 수 있는 접점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먼 도시와 해외 독자들이 실시간으로 수준 높은 미술관 출판물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출판물 대량구매 및 기타 문의 사항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02-3701-9872) 또는 이메일(artzone.info@mmcafoundation.or.kr)로 할 수 있다. [허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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