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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2018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 작으로 뽑히면서 그 작품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비명자들 1>이 지난 22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프레스콜을 가졌다.
사회의 폭력과 소외된 자들의 고통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견지해 온 극단 고래의 ‘비명자들 3부작’은 고통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통찰력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3부작 가운데 <비명자들 2>가 2017년과 2018년에 먼저 무대에 오르며 관객을 맞았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비명자들 1>은 비명자의 탄생 배경, 유일하게 이들을 처단할 수 있는 요한이라는 인물의 전사와 고통 문제 연구소의 설립 배경을 속도감 있게 펼쳐낸다. <비명자들 2>를 보며 관객들이 느꼈을 궁금증이 <비명자들 1>에서 제시되는 한편, 극적인 사건 전개와 영화적 서사기법을 통한 박진감 있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이선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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