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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8월 29일의 강제병합 100년을 앞두고 일본 시민단체가 잇달아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을 방문하고 있다.
22일에는 일본 구마모토 지역 농민단체 24명이 독립기념관을 찾아 추모의 자리를 참배한 후 전시관 관람을 할 예정이며, 24일에는 강제병합 100년 한일시민대회의 일환으로 한일 100년 평화시민 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일본 평화통신사 일행이 순례 중 독립기념관을 방문한다.
또한 28일에는 강제병합 100년 한일시민대회의 문화행사에 참가하는 ‘악마의 포식’을 노래하는 전국합창단 일행이 독립기념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일본인 스스로가 가해의 역사를 직시할 수 있는 반성의 장으로서 독립기념관을 찾고 있으며, 독립기념관은 이들 시민단체들의 방문으로 양국 간의 화해와 우호의 길을 모색하는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최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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